적호 7부 적호와 보스가 학교에서 헤어지게 되던 날... 준영은 학교폭력위원회에 출석했다. 위원회 선생 : 저런 무자비한 폭력을 쓰는 학생을 이 학교에 둘 수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위원회장 : 자자.. 조용하세요. 태준영군. 이 사고에 대해서 할 말 있습니까? 태준영 : 어차피 결론 내리고 형식적으로 여신 이 위원회.. 얼렁 끝내주시죠. 준영은 가방을 챙긴 채 밖으로 나왔다. 학생들은 평소 조용하고 운동도, 공부도 잘했던 준영이 양아치들에게 폭력을 단 한 번 행사한 댓가로 퇴학이라는 결정에 놀라 밖에 나와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양아치들의 부모들은 학교 밖으로 걸어나가는 준영에게 욕설과 함께 계란을 던졌다. 던진 계란을 여유있게 피하면서도 그저 밖으로 걸어가는 것 처럼 밖으로 향한 준영은 교문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