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소설 15

11화 :: 괴물로봇 재출연

며칠 후 겟타팀과 엄박사, 태준은 해미르 박사 일행을 맞이했다.태준은 방금 막 시간을 넘어 도착한 터이지만 해미르 박사의 젊은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도 금새 친해지기 시작했다.겟타팀 3명은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아 했지만 같은 언어를 사용함에 감사하며 해미르 박사 일행과 마주했다. 엄박사: 서두른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미르: 당연히 와야지요. 박사님께서 서두르신 이유도 충분히 설명이 됐답니다. 엄박사: 태준군과 이야기해보셨는데 어땠나요? 해미르: 미래의 제가 태준군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듯 합니다. 그래서 더욱 새로운 겟타 개발에 희망을 높게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엄박사와 해미르는 새로운 겟타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렀고, 옆에서 태준과 겟타팀도 각자의 의견을 말하며 열띤 토의를 이..

웹소설/Link 2024.10.11

10화 :: 공동의 적2

겟타 포세이돈은 힘에 부친 것을 인지하고 바로 합체를 풀었다.3기의 겟타 머신이 다시 바다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강철 : 체이인~~~~지이이~ 겟타아아아~~ 드~~~ 래곤!!!!!!!!!!! 합체에 성공함과 동시에 자유낙하를 시도하는 겟타 드래곤이때 바다위에서 괴문어의 공격을 받고 힘겨워하던 괴로봇이 수면에서 점프하여 겟타를 향해 날아들었다. 강철 : 해보자는거지!!! 겟타 사이클론!!! 겟타 드래곤의 왼쪽 어깨에서 조그마한 막대기가 튀어나와 길어지더니 이내 앞쪽에선 날이 선 대형 도끼날이 펼쳐졌다. 강철 : 우아아아아앗!!!! 으라차챠!!!! 날아오르는 괴보롯을 사이클론 무기로 반을 가르듯이 휘두르고는 강철 : 겟타아~ 위잉!! 다시 하늘로 날아올라 자세를 취했다. 강철 : 이제 끝이다!!! 강순 : ..

웹소설/Link 2024.09.24

9화 :: 공동의 적

강철은 엄박사에게 원래 기사의 행방을 물었다.엄박사는 외계인들에 의해 구조되었고, 병원에 있다고 들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엄박사도 아직 못가본 터라 외계인과의 조우 사실을 알리고 가볼 참이었다고 한다. 강철 : 그런데.. 왜 그들은.. 지금까지 숨어 지낸 것이었죠? 로봇 건조 기술도 있으면서요. 엄박사 : 자세한 건 물어보지 않았네.. 하지만 그들이 내게 보여준 계획은.. 손을 잡기에 충분했다네... 강순 : (전화를 끊으며) 기사분 병원 파악됐습니다. 엄박사 : 고맙네. 내 어여 다녀옴세 엄박사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서둘러 다시 임시연구소를 빠져나갔다.병원에서 운전기사에 대한 병문안을 마치고는 곧장 새로운 연구소를 짓는 공사현장으로 가서 진척도를 확인하며 일에 다시 몰입했다.강철과 강순, 가웅은 겟타로..

웹소설/Link 2024.09.20

8화 :: 협력

엄박사는 헤미르의 말에 놀라 몸이 굳어지는 듯 했다.눈 앞에 지구인 모습과는 상반된 외계인이 앉아 있는 것도, 엄박사가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를 쓰는 것도 놀랄 일이었으나 간신히 정신줄을 부여잡고 있던 엄박사로는... 2만년전부터 지구에 불시착하여 정착해왔다는 것이 큰 충격이었다. 헤미르: 박사님! 괜찮으십니까? 헤미르는 손을 엄박사의 얼굴 앞에서 흔들어봤다.엄박사는 너무 놀랐는지 반응이 없는 듯 하다가 곧이어 머리를 흔들며 헤미르의 손동작에 반응했다.엄박사는 다시 물병의 뚜껑을 열어 물을 들이켰다. 엄박사: 2.. 2만년.. 전이면.. 공룡이 멸망하는 순간을 봤다는 말입니까? 헤미르는 질문을 받고, 살짝 웃으며 엄박사의 소매를 잡고 의자로 이끌었다.그리고 자신도 다시 자리에 앉았다. 헤미르: 지구상의..

웹소설/Link 2024.09.09

7화 :: 충격

태준은 메카브이를 움직여 겟타로보에게 악수를 청했다. 태준 : 잘 싸웠다. 난 이만 갈 시간이라... 강철 : 갈 시간? 어디? 태준 : 너는 너의 연구소가 있겠지? 나도 내 연구소로 가야지. 강철 : 이봐.. 아직 너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어. 어딜가? 태준 : 후훗.. 다음 기회로 하자구.. 차차 알게 될거야.강철은 이 말에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으며 메카브이가 내민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악수가 끝난 메카브이는 그 자리에서 점프를 했다. 태준 : 플라이 위잉! 메카브이의 등에서 날개가 펼쳐지고 메카브이는 인사와 함께 하늘에서 사라졌다. 강순 : 날아가는 방향이...  강철 : 모르지.. 가다가 어디로 꺾을지... 가웅 : 어디서 나타난걸까요? 강철 : 누가 만든건지.. 조종사는 어떤 놈인지.....

웹소설/Link 2024.09.02

6화 :: 충돌

지구에 진입한 초대형 비행물체는 겟타로보와 메카브이 로봇의 존재를 확인하고 마주한채 멈춰섰다.멀리서 보면... 마치 2마리의 새와 대형전투모함이 하늘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의 압도적 크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강철: 와.. 크다.. 이런게 하늘을 날기는 하는구나... 태준: 감탄하고 있을때가 아니야. 이 녀석 안에 수십기의 로봇들이 존재하는데다 이 모함에서 생산도 한다. 강철: 뭐? 그런데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태준: .... 강순: 설마 니 적을 끌어들인거냐? 태준: 그건 아니야. 저 녀석들도 나를 처음 보는 것일테니... 강철: 뭐.. 잘 이해가 안.. 모함에서 바깥으로 2기의 로봇에게 음성을 전했다. 모함: (외계어) 니 녀석들은 누구냐!?!?!? 강철: 뭐래는 거야 EC..

웹소설/Link 2024.08.28

4화 :: 다시

강철과 강순은 아직 엄박사의 제안에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현재까지의 일상을 깨야한다는 부담과 갑자기 목숨줄 걸고 괴물 혹은 제3의 적과 싸워야한다는 말에 지독해했다. 강철 : (빨래를 개며) 아이...쯔읏.. 전투기 다시 안타려고 했는데... (잠깐 멈추며) 다시 타? 예전처럼? (빨래를 다시 개며) 아니다 아니다(고개를 젓는다) 강순도 자신의 방에서 엄박사의 제안에 고민중이었다. 강순 : (머리에 주먹을 괴고) 후우..................... 강철과 강순은 밥먹을 때도 서로 말이 없을 정도로 고민을 지속했다.  한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유진은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고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다. 가웅 : 유진아.. 일단 회복이 먼저인 것 같애. 지금 그 몸 ..

웹소설/Link 2024.08.12

新大韓民國 8부

新大韓民國 8부 닥터 엄의 성명발표에 대한민국 내부에서는 닥터 엄의 말에 공감한다는 다수의 의견과 이미 죽은 사람을 향해 죄를 뒤집어 씌운다는 의견도 존재했으나, 닥터 엄과 그와 함께 하는 연구진 모두를 훈장과 함께 공로를 치하하라는 의견까지 돌출되었다. 또한, 직접적인 살인죄가 인정되는 장후영 박사와 다이저의 조정사, 그리고 로봇인 다이저를 직접적인 살인죄로 묶어 죄값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어났다. 미국은 닥터 엄의 성명 발표 내용을 확인하고 발끈한 미합중국 대통령이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닥터 엄을 비난했다. 미 대통령 : 닥터 엄은 겟타선의 선구자로서 욕심을 내는 군요. 우리가 가진 무기체계만으로도 그가 만든 태권V, 겟타로보를 대항할 수 있습니다. 우린 우방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광물질인 ..

新大韓民國 7부

新大韓民國 7부 다이저의 출현으로 인해 세상을 떠들썩 했지만 한 편으론 다이저에게 공격받아 무너진 건물속에서 깔려 죽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영부인, 국방부장관, 총리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의 장례식 혹은 영결식에 대해 진행되고 있었다. 친일적 행적을 보인 대통령이었으나 사망한 탓에 영부인과 함께 국장으로 치뤄졌고, 국방부장관 및 총리에 대한 장례식도 이어졌다. 국민들은 친일 행적하다 잘 죽었다는 입장과 그래도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이니 예의를 갖추자는 의견, 잘 죽었다는 입장을 반대하는 의견 등 많은 갈래로 나누어져 갔다. 국방부장관, 총리에 대한 이야기는 오히려 관심밖이었고,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고 마시겠다 선언한 총리에 대해서는 조롱하는 패러디 이미지와 밈들이 난무했다. 국방부장관은 청문회에 나와..

新大韓民國 6부

新大韓民國 6부 다이저의 출현에 수 많은 언론들이 앞다투어 닥터 엄의 인터뷰를 촉구했다. 뉴스와 신문, 인터넷 채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후영 박사와 닥터 엄의 인터뷰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으나 그 수가 닥터 엄 쪽이 더 많은 상황으로 변하고 있었다. 닥터 엄 : 내 얼굴을 AI로 만들어서 적당히 인터뷰 하도록 하지! 닥터 엄은 날짜와 시간을 정해 공표했다. 공표한 날짜와 시간이 되자 인터넷 채널로 방송을 오픈하여 접속한 기자들과 마주했다. 닥터 엄 : 자.. 채널에 들어오신 순서가 자신의 아이디 앞에 노출될겁니다. 화면에 띄워진 손이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되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만 동작하니 이점 유의하셔서 질문해주시고, 답변하기 어려우면 패스라고 하겠습니다. 1번 기자 : 비운의 천재 과학자 장후영 박사..

新大韓民國 5부

新大韓民國 5부 대한민국 정부는 닥터 엄의 발언에 발끈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 하야를 제일 먼저 내세운 것을 문제삼고, 대한민국 내 친일파를 속출해 직계 가족까지 모두 재산몰수 및 추방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성명을 발표하자 오히려 미국은 공식적으로 일본해를 동해로 표기하는 것으로 모든 연관된 부분에 지침을 보내 수정할 것을 약속했고, 일본은 한국에서 주장하는 역사적 근거를 면밀히 살펴본 후, 그것이 맞다면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공식 인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닥터 엄의 요청을 거부, 일본과 미국은 오히려 받아들이면서 국가가 닥터 엄이라는 개인을 상대로 권력의 힘을 보이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일본에 친일적 행보를 일삼는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청과 친..

新大韓民國 4부

新大韓民國 4부 겟타 드래곤은 하늘 위로, 그리고 우주를 향해 뜯어올린 시설물을 든 채 고공행진중이었다. 어느정도 하늘을 뚫고 대기권을 벗어나 지구 밖에 위치하자 태양의 방향을 향해 시설물을 든채 이동했다. 태준영 : 태양을 향하고 있다. 모든 기기 정상! 던지기 20초전!! 닥터 엄 : 좋아!! 결빙상태는 어떤가? 태준영 : 대기권을 벗어날 때 결빙 현상에 위험도가 올랐으나 현재는 정상 유지 중!! 이제 던집니다!! 으라랴아야하아아앗!!!! 겟타드래곤은 들고 있던 시설물을 마치 투수가 투구를 던지듯 태양을 향해 던져버렸다. 방향이 일정하게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겟타드래곤은 바로 다시 일본 방향으로 몸을 틀어 하강하기 시작했다. 태권V는 하늘을 바라보다 겟타 드래곤이 하강했다는 소식을 듣..

新大韓民國 3부

新大韓民國 3부 2024년 3월... 비가 거세게 내리는 봄에 독도 앞바다에는 엄청난 크기의 검은 물체가 바다로부터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바다속으로부터 솟아오른 물체는 태권V 바다위에 우뚝 선 태권V는 일본쪽을 향해 팔을 뻗고 검지 손가락을 펴 가리키는 형태로 서 있었다. 닥텀연구소 상황실 닥터 엄 : 기동 성공이군!! 닥터 엄의 성공 발언에 주변에 있던 연구진들은 환호의 소리와 박수로 상황실 내부를 가득 채웠다. 닥터 엄 : (주변을 진정시키고) 이제.. 시작이다! 연구진들은 다시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상황실에서 모니터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닥터 엄 : 겟타 드래곤! 발진!! 태권V의 앞으로 바다속에서 기둥이 솟아오르고 기둥에서 오픈된 곳을 통해 일반 전투기보다 더 큰 전투기 3대가 날아올랐다. 태준영..

新大韓民國 2부

新大韓民國 2부 2002년.. 천재이면서 괴짜 과학자로 소개된 엄박사는 어릴적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초합금 뉴Z를 실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엄박사는 이러한 포부로 많은 투자에 성공하고 초합금 뉴Z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실제 초합금 뉴Z로 만들어진 방탄 슈트로 또 한 번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유치했고, 이에 대한 막대한 이익을 맛본 투자자들은 엄박사에게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엄박사의 연구 결과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 하는 그룹이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한때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초합금 뉴Z를 만들어낸 천재 괴짜 과학자가 만들어낸 군용무기, 슈트 등은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무려 30배 가량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고, 다양한 군용 전차, 탱크 등에 적용되어 엄박사..

新大韓民國 1부

新大韓民國 1부 2022년... 한국의 남쪽 끝 무인도에서 우연찮게 광물질이 발견되었다. 어부들이 일을 하다 쉬려는 요량으로 무인도에 쉬기 위한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주변을 개선하던 중 우물이 필요해 땅을 파다 발견한 것이 최초였다. 어부의 제보로 발견하게된 이 광물질은 한국과학연구소로 보내졌고 이 물질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팀이 구성되었다. 닥터 엄 : (버튼을 이것 저것 눌러보며) 이걸 누르면 빛이 나면서 따뜻해지고... 이걸 누르면 뜨거워지고.. 이거는 차가워지고.. 어떤 조합을 해도 얼거나 굳지는 않네... 흠... 남자연구원1 : 물질의 구조도가 확인되었습니다. 닥터 엄은 물질의 구조를 살피면서 시물레이션을 조작하여 어떤 응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다른 연구원들도 닥터 엄이 직접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