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sf소설 11

11화 :: 괴물로봇 재출연

며칠 후 겟타팀과 엄박사, 태준은 해미르 박사 일행을 맞이했다.태준은 방금 막 시간을 넘어 도착한 터이지만 해미르 박사의 젊은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도 금새 친해지기 시작했다.겟타팀 3명은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아 했지만 같은 언어를 사용함에 감사하며 해미르 박사 일행과 마주했다. 엄박사: 서두른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미르: 당연히 와야지요. 박사님께서 서두르신 이유도 충분히 설명이 됐답니다. 엄박사: 태준군과 이야기해보셨는데 어땠나요? 해미르: 미래의 제가 태준군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듯 합니다. 그래서 더욱 새로운 겟타 개발에 희망을 높게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엄박사와 해미르는 새로운 겟타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렀고, 옆에서 태준과 겟타팀도 각자의 의견을 말하며 열띤 토의를 이..

웹소설/Link 2024.10.11

10화 :: 공동의 적2

겟타 포세이돈은 힘에 부친 것을 인지하고 바로 합체를 풀었다.3기의 겟타 머신이 다시 바다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강철 : 체이인~~~~지이이~ 겟타아아아~~ 드~~~ 래곤!!!!!!!!!!! 합체에 성공함과 동시에 자유낙하를 시도하는 겟타 드래곤이때 바다위에서 괴문어의 공격을 받고 힘겨워하던 괴로봇이 수면에서 점프하여 겟타를 향해 날아들었다. 강철 : 해보자는거지!!! 겟타 사이클론!!! 겟타 드래곤의 왼쪽 어깨에서 조그마한 막대기가 튀어나와 길어지더니 이내 앞쪽에선 날이 선 대형 도끼날이 펼쳐졌다. 강철 : 우아아아아앗!!!! 으라차챠!!!! 날아오르는 괴보롯을 사이클론 무기로 반을 가르듯이 휘두르고는 강철 : 겟타아~ 위잉!! 다시 하늘로 날아올라 자세를 취했다. 강철 : 이제 끝이다!!! 강순 : ..

웹소설/Link 2024.09.24

9화 :: 공동의 적

강철은 엄박사에게 원래 기사의 행방을 물었다.엄박사는 외계인들에 의해 구조되었고, 병원에 있다고 들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엄박사도 아직 못가본 터라 외계인과의 조우 사실을 알리고 가볼 참이었다고 한다. 강철 : 그런데.. 왜 그들은.. 지금까지 숨어 지낸 것이었죠? 로봇 건조 기술도 있으면서요. 엄박사 : 자세한 건 물어보지 않았네.. 하지만 그들이 내게 보여준 계획은.. 손을 잡기에 충분했다네... 강순 : (전화를 끊으며) 기사분 병원 파악됐습니다. 엄박사 : 고맙네. 내 어여 다녀옴세 엄박사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서둘러 다시 임시연구소를 빠져나갔다.병원에서 운전기사에 대한 병문안을 마치고는 곧장 새로운 연구소를 짓는 공사현장으로 가서 진척도를 확인하며 일에 다시 몰입했다.강철과 강순, 가웅은 겟타로..

웹소설/Link 2024.09.20

8화 :: 협력

엄박사는 헤미르의 말에 놀라 몸이 굳어지는 듯 했다.눈 앞에 지구인 모습과는 상반된 외계인이 앉아 있는 것도, 엄박사가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를 쓰는 것도 놀랄 일이었으나 간신히 정신줄을 부여잡고 있던 엄박사로는... 2만년전부터 지구에 불시착하여 정착해왔다는 것이 큰 충격이었다. 헤미르: 박사님! 괜찮으십니까? 헤미르는 손을 엄박사의 얼굴 앞에서 흔들어봤다.엄박사는 너무 놀랐는지 반응이 없는 듯 하다가 곧이어 머리를 흔들며 헤미르의 손동작에 반응했다.엄박사는 다시 물병의 뚜껑을 열어 물을 들이켰다. 엄박사: 2.. 2만년.. 전이면.. 공룡이 멸망하는 순간을 봤다는 말입니까? 헤미르는 질문을 받고, 살짝 웃으며 엄박사의 소매를 잡고 의자로 이끌었다.그리고 자신도 다시 자리에 앉았다. 헤미르: 지구상의..

웹소설/Link 2024.09.09

7화 :: 충격

태준은 메카브이를 움직여 겟타로보에게 악수를 청했다. 태준 : 잘 싸웠다. 난 이만 갈 시간이라... 강철 : 갈 시간? 어디? 태준 : 너는 너의 연구소가 있겠지? 나도 내 연구소로 가야지. 강철 : 이봐.. 아직 너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어. 어딜가? 태준 : 후훗.. 다음 기회로 하자구.. 차차 알게 될거야.강철은 이 말에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으며 메카브이가 내민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악수가 끝난 메카브이는 그 자리에서 점프를 했다. 태준 : 플라이 위잉! 메카브이의 등에서 날개가 펼쳐지고 메카브이는 인사와 함께 하늘에서 사라졌다. 강순 : 날아가는 방향이...  강철 : 모르지.. 가다가 어디로 꺾을지... 가웅 : 어디서 나타난걸까요? 강철 : 누가 만든건지.. 조종사는 어떤 놈인지.....

웹소설/Link 2024.09.02

6화 :: 충돌

지구에 진입한 초대형 비행물체는 겟타로보와 메카브이 로봇의 존재를 확인하고 마주한채 멈춰섰다.멀리서 보면... 마치 2마리의 새와 대형전투모함이 하늘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의 압도적 크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강철: 와.. 크다.. 이런게 하늘을 날기는 하는구나... 태준: 감탄하고 있을때가 아니야. 이 녀석 안에 수십기의 로봇들이 존재하는데다 이 모함에서 생산도 한다. 강철: 뭐? 그런데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태준: .... 강순: 설마 니 적을 끌어들인거냐? 태준: 그건 아니야. 저 녀석들도 나를 처음 보는 것일테니... 강철: 뭐.. 잘 이해가 안.. 모함에서 바깥으로 2기의 로봇에게 음성을 전했다. 모함: (외계어) 니 녀석들은 누구냐!?!?!? 강철: 뭐래는 거야 EC..

웹소설/Link 2024.08.28

5화 :: 선택

엄박사의 임시 연구소...강철과 강순, 가웅, 엄박사와 연구진들이 모여 앉아 있었다.강철과 강순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을 하는 중이었고, 가웅은 중간에 앉은 죄로 같이 심각한 표정을 지은 채였다. 강철 : 겨우.. 이제 겨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는데.... 강순 : 경찰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엄박사 : .... 여러분들의 현재 심정.. 고민이 되는 부분.. 100%는 아니지만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괴수들이 출현하고 있고..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새로운 로보트도 나타났습니다. 어찌보면 겟타보다 더 월등한 로봇인지도 모르지요. 이런 현실을 확인한 입장으로는.. 두 분께 부탁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답니다. 강철 : (심각한 표정을 유지한 채) 그... 박사님 말씀... 저희도.. 이해합니다..

웹소설/Link 2024.08.22

4화 :: 다시

강철과 강순은 아직 엄박사의 제안에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현재까지의 일상을 깨야한다는 부담과 갑자기 목숨줄 걸고 괴물 혹은 제3의 적과 싸워야한다는 말에 지독해했다. 강철 : (빨래를 개며) 아이...쯔읏.. 전투기 다시 안타려고 했는데... (잠깐 멈추며) 다시 타? 예전처럼? (빨래를 다시 개며) 아니다 아니다(고개를 젓는다) 강순도 자신의 방에서 엄박사의 제안에 고민중이었다. 강순 : (머리에 주먹을 괴고) 후우..................... 강철과 강순은 밥먹을 때도 서로 말이 없을 정도로 고민을 지속했다.  한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유진은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고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다. 가웅 : 유진아.. 일단 회복이 먼저인 것 같애. 지금 그 몸 ..

웹소설/Link 2024.08.12

3화 :: 지켜보는

한 바탕 괴물 소동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버린 곳들과무너진 건물 등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강철은 가웅의 안내로 강순과 함께 연구소로 향했다.전투기를 안전하게 도킹하고 연구소 상황실로 들어간 강철, 강순, 가웅은 연구소장과 마주했다. 연구소장 : 유대령님. 오랜만입니다. (빠르게 다가와 악수를 청한다) 강철 : 아이고.. 박사님! 여기 계셨구나..(악수를 힘차게 한다) 반갑습니다. (강순을 가리키며) 여기는 제 동생.. 짭새.. 유! 강순입니다. 강순 : (짜증내며) 짭.. 아놔.. (박사가 손을 내밀자 공손해지며) 안녕하세요. 유강순입니다. 연구소장 : 오늘 두 분이 보여주신 비행능력과 전투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강철 : 아니.. 근데 언제 이런 연구소에 전투기까지..

웹소설/Link 2024.08.08

2화 :: 조종사

강철을 태우고 날아오른 1호기에서는 느닷없이 소리를 지르던 강철이 조종간을 만지작 거리며 내려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었다.그리고 2호기의 강순도 마찬가지긴 했다. 가웅 : (화면으로 1호기의 강철을 본다) 헛? 당신 누구야? 왜 1호기에 타고 있어? 이이익(조종간을 움직여 촉수를 피한다) 강철 : (화면으로 가웅을 본다) 이거 갑자기 왜 날아오른 거래요? 뭐 알면 좀 나 좀 내려줘요!!! 가웅 : (화면에서 말한다) 1호기가 날아올랐다고? 당신을 태운채? 강철 : (어이없어하며) 지금 아저씨가 보고 있는 현실이잖아!!! 가웅 : (화면으로 강철을 보며) 아.. 아저.. 아놔.. 아저씨? 아후.. 어쨌든!! 지금 1호기가 당신을 태운채 날아올랐다는거죠? 강철 : 뭘 자꾸 확인하... 아호... 나 좀 내려달..

웹소설/Link 2024.08.07

1화 :: 주부와 경찰

도마위의 양파를 정갈하게 잘라내는 칼...양파를 정갈하고 빠르게 썰어낸 칼이 한 사람의 손 위에서 동그라미를 그리며 돌아간다.다시 도마위에 당근이 올려지고... 거침없이 썰어지는 당근... '탁탁탁탁탁탁탁'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파를 던지듯 뿌린다.남자의 흥얼거림과 바쁘게 음식을 준비하는 손... 국까지 끓여가며 간을 본다. 강철 : (후룩) 크으... 좋다... 강철이 빠르게 걸음을 옮겨 방문을 열고 들어간다.침대 위에 누워 잠을 자던 한 여자는 강철의 방문에 이불을 덮으며 빠르게 대응한다. 강철 : (가볍게 툭툭 치듯이 이불 덮은 여자를 손으로 친다) 어~서~ 밥~ 무~ 거~~ 여자는 남자의 손을 한 손으로 착착 막으며 이불을 던지듯 밀치고 몸을 일으킨다. 여자 : 아이씨! 아직 알람..

웹소설/Link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