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대한 시나리오는 당선된 대통령이 살기좋은 나라로 만드는 거였어 정치 한 번 제대로 못했더라도 오히려 그것이 득이 될꺼라고 믿어봄직 했으니까 아니 어떤면에선 내심 응원한 것도 사실이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길 바랬어. 그런데... 정작 당신은 부질없고 쓰잘데 없는 곳에 목숨 걸고 있더라. 사명감.. 당신이 결국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을 돌봐야 하는 일이야. 사고가 나더라도... 일이 생기더라도.. 충돌이 생기더라도... 사명감 없이는 이 썩어빠진 정치판부터 돌아가질 않는 시스템이니까... 어쩔꺼야? 대책도 없이 죽겠다 아우성 치는 국민들을 보고만 있을꺼야? 될때까지!! 국민들이 불합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그 답을 찾아서 실행할 때까지!! 그러라고.. 그러라고.. 정치 한 번 안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