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2

대한민국 vs 태국 2차전

잔디가 너무 좋아져서인가... 전반 초반 어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점점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패스가 제대로 꽂히지 시작한다. 태국은 전방부터 압박을 충실히 실행하며 쪼여왔고 우리는 빌드업을 고집하지 않으면서 롱볼과 빌들업을 혼용한다. 이강인의 쓰루패스, 조규성의 오른발 삐딱슛... 흘러들어가는 볼을 이재성이 수비와 엉키며 밀어넣어 골 전반 1:0 리드로 마치고... 후반.. 다시 초반 3분정도 삐꺼덕 거리나 싶더니 다시 플레이를 살려가고 오히려 여유를 찾아가기까지 한다. 한참을 패스를 가져가며 압박을 열심히 하는 태국을 상대로 이강인의 쓰루패스 손흥민이 받아 침투 왼발 슛~ 골~ 2:0 리드 지난 경기들에 비해 몸놀림이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한 조규성 빼고 주민규 넣고~ 다시 우리 플레이를 ..

축구칼럼 2024.03.26

대한민국 vs 태국 :: 북중미 월드컵 예선 :: 상암 월드컵 경기장

....... ....... 긍정적 발언을 하자면........ 지난 아시안컵에선... 결과적으로 단타로 말하면... 뒤죽박죽 지들끼리 호흡은 지멋대로 느낌... 우리 역시 보면서 클린스만처럼 선수 개개인이 훌륭하니까~ 라고 깔고 봤던 것이라면... 이번 태국전... 보고나서 30분을 멍.... 하고 나서 느낀점... . 태국 등 중동, 동남아 팀들이 이제 어떻게 수비하고, 수비 뒤에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를 안다. . 우리 대한민국팀이 팀으로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 보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는 좀 아쉬웠다. (놓친 골이 몇개여... 라는 마음에) 숙제가 많은게 느껴졌다. 하루 훈련하고 팀워크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 뒤죽박죽 지들끼리 지멋대로 호흡을 보여줬던 선수들에..

축구칼럼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