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태국 :: 북중미 월드컵 예선 :: 상암 월드컵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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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발언을 하자면........

지난 아시안컵에선... 결과적으로 단타로 말하면...

뒤죽박죽 지들끼리 호흡은 지멋대로 느낌... 우리 역시 보면서 클린스만처럼 선수 개개인이 훌륭하니까~ 라고 깔고 봤던 것이라면...

이번 태국전... 보고나서 30분을 멍.... 하고 나서 느낀점...

. 태국 등 중동, 동남아 팀들이 이제 어떻게 수비하고, 수비 뒤에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를 안다.

. 우리 대한민국팀이 팀으로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 보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는 좀 아쉬웠다. (놓친 골이 몇개여... 라는 마음에)

 

숙제가 많은게 느껴졌다.

하루 훈련하고 팀워크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

뒤죽박죽 지들끼리 지멋대로 호흡을 보여줬던 선수들에게 이제 팀워크 좋아졌지? 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말이지만...

 

원정길에

며칠 안되는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올리고

며칠 안되는 시간을 통해 단합력을 높이고

감독 황선홍이 아닌 원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골 결정력에 대한 고민을 풀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볼 키핑, 패스 실수 를 줄여야 한다.

 

홈경기 태국전에 보여준 모습보다 좋아진 모습을 기본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다.

 

그게 원정 태국전에 우리가 바라는 모습일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해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