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답으로 보내주다 간간히 약간 긴 답변 하지만 중간 중간 맥이 끊기는 대화 역시 안되겠지.... 이렇게 어린.... 내가 욕심이 많은거야.. 쳐다볼 걸 봐야지...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고.. 며칠간 연락이 없던 카톡은 정적을 깼다. 그녀다.. 오랜만에 답을 하네... ' 나이차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요 ' 예상했다... 충분히... 나이 차 만큼 생각의 차도 많았겠지... 잘된걸거야.. 서로에게... 잘.. 된... 결말인거야...... 잘된.. 나이 차가 무슨 상관이냐고 했었는데.. 서로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현실은.. 현실일뿐.. 이상은 실현될 수 없지... 부담은.. 말 그대로.. 부담.. 일 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