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 82

7부 :: 부담

단답으로 보내주다 간간히 약간 긴 답변 하지만 중간 중간 맥이 끊기는 대화 역시 안되겠지.... 이렇게 어린.... 내가 욕심이 많은거야.. 쳐다볼 걸 봐야지...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고.. 며칠간 연락이 없던 카톡은 정적을 깼다. 그녀다.. 오랜만에 답을 하네... ' 나이차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요 ' 예상했다... 충분히... 나이 차 만큼 생각의 차도 많았겠지... 잘된걸거야.. 서로에게... 잘.. 된... 결말인거야...... 잘된.. 나이 차가 무슨 상관이냐고 했었는데.. 서로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현실은.. 현실일뿐.. 이상은 실현될 수 없지... 부담은.. 말 그대로.. 부담.. 일 뿐이니...

6부 :: 단답과 무답

또또또도도도독 똑똑 또도도도독 또로로로로로로로로 또도 또... 또도도도도도독 똑똑똑똑똑도도독 똑또도도도로로로로로로로로로 하아.. 뭐라고 보.. 내..야.. 하지 어이없는 타이밍에 밥먹자 한 나에게 알려준 전화번호 카톡까지 연결은 됐는데.. 뭐라 보내야할지.. 안부부터... 똑똑또도독똑똑똑 쉬익 보냈다. 바쁜가보다. 아직 1일 없어지지 않는다. 많이 바쁜가보다. 많이 많이 바쁜가보다. 많이 많이 많이 바쁜가.. 보... 나한테 관심이 없나보다... 따똑! 확인했다. 그녀다! 와~ 답이 왔다 '별일 없이 지내고 있어요~' 난 3~4줄을 보내고 몇시간을 지나 다음날이 되어서야 받은 단답... 이러고도 신난다고 또 보내고 있다. 한 참 후 오는 단답형의 답장... 주말은 그저 무답... 그녀에게 다가가는건 힘든..

新大韓民國 30부

新大韓民國 30부 강호 : 겟타아~ 토마호오오크으~~~ 블랙겟타의 손에 어깨에서 날아오른 토마호크가 모습을 갖추며 쥐어졌다. 강호 : 이야아아아아압!!!! 블랙겟타는 듀라왕이 직접 이끄는 태블런+듀라 부대에 2기의 토마호크를 쥔 채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진겟타 라이거가 팔에 달린 드릴과 스피드를 이용해 태블런+듀라 부대를 뚫어버리며 싸우고 있었다. 태진 : 어후.. 이래선 끝이 안나!!! 강호 : 나와 힘을 합쳐!! 태진과 강호는 떨어져 있던 거리를 좁혀 한 데 모였다. 그리고 바로 앞의 태블런 로봇들을 처리하고는 강호/태진 : 겟타!!! 써언~~~ ㅆ ㅑ인!!!!! 날카로운 창이 여러 겹 겹친듯한 모양의 썬샤인 무기는 태블런듀라 부대를 향해 날아갔고 태진은 날아간 방향으로 몸을 틀더니 태진..

5부 :: 친밀

마음이 전달된건가.. 이전보단 자주 마주치는 그녀와 나 함께 앉기도 내가 서 있기도 내가 앉아 있기도 함께 서 있기도 다 해봤네... 한 번씩 건네는 말 " 춥죠? 따뜻하게 챙겼어요? " (뭔말이냐.. 말이 맞는거냐..) " (웃으며) 네.. 따뜻해여 " 말투가 귀엽다. 같이 대화하고 있으면 말투 때문에 빨려들어가겠.... 정신 좀 차리라... 정신!!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다. " 날씨가 춥다 따뜻하다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 요즘 코로나도 다시 유행한데요 " " 몸살, 독감도 장난 없던데... " " 안걸리셨죠? " " 그럼요~ 전 걸린적 없어요~ " " 아직 매운맛은 못 보셨군요 후훗! " " 하하;;; 그러게요.. 아직은... 은근 무적이라.. 크큭 " " 안걸리는게 좋죠 " " 그래도 ..

新大韓民國 29부

新大韓民國 29부 우여곡절끝에 겟타머신에 탑승한 강호와 케위는 콕피트를 닫는데 까지 성공했다. 듀라 종족은 겟타머신을 향해 화력을 쏟아붓기 시작했고, 강호는 빠르게 겟타머신 3기에 시동을 걸었다. 강호 : 좋아! 겟타머신 발진!! 레버를 당겨 겟타 머신을 출발시키면서 바로 겟타빔을 날려 격납고 상판부를 뚫어내고는 빠르게 그 공간으로 빠져나갔다. 강호 : (아래를 내려다보며) 체인지!! 드~~래곤!!! 진겟타드래곤으로 합체한 겟타머신은 바로 듀라 종족의 총공세를 받아야만 했다. 강호 : 우욱.. 케위 : 아악!! 강호 : 괜찮아요? 케위 : (고개를 끄덕이며) 네.. 괜찮아요.. 강호 : 이대로 지구로 향하면 바로 놈들이 쫓아올 거 같아요. 어느정도는... 케위 : 바로 지구로 가서 대비해야 해요!! 강호..

적호 15부

적호 15부 커플 테러범은 챙긴 가방을 들고 빠르게 은신처로 향했다. 청룡, 소나는 보스 일행에 합류해 보스와 함께 커플 테러범을 쫓았다. 보스 일행의 팀원들은 빠르게 현장 정리를 하고 원격 폭파 리모콘으로 보이는 것들을 회수해갔다. 텔 : 젠장!! 저것들 왜 저리 빠른거야!! 칼 : 여.. 여기를.. 텔 : (칼의 입을 막으며) 조용! 알거덩? 보스 : 일본이... 놈들 놀이터나 마찬가지일거야.. 채린 : 너무 익숙해.. 적어도 이 경로는... 청룡은 숨을 고르고는 뭔가 떠오른 듯 입을 열었다. 청룡 : (이어진 팔 다리를 확인하며) 저 년놈들.. 분명.. 맞을거야.. 최대 용병 단체였던 빅브라더스의 해커와 해커를 항상 따라다니며 보호했던 똘마니.... 보스 : 똘마니? 청룡 : (소나에게서 수건을 건..

적호 14부

적호 14부 한 달 뒤... 테러범 커플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녹화된 방송을 번갈아가며 플레이 되도록 설정하고는 켜놓은 채로 집을 나섰다. 그리고 간단하게 짐을 꾸린 이들은 팔짱을 낀 채 차에 올라탔다. 여자테러범 : 자기야. 이 차 정리 안했어? 남자테러범 : 어차피 대포차야.. 그냥 버리고 가면 돼. 여자테러범 : 너 설마!! 공항 근처에다 버리고 셔틀 타려는 건? 남자테러범 : 안그럼 우린 꼬리가 밟힐텐데?? 자기 쇼핑 꼭 해야할 거 있다메.. 그 쇼핑몰에 버리고 갈거야. 여자테러범 : (짜증을 내다 표정이 밝아지며) 아훙... 우리 귀여운 자기... 찌찌주까? 찌찌 먹을래? 남자테러범 : (몽환적인 표정으로 좋아하며) 헤... 이따가 뱅기 안에서~~ 여자테러범 : 구래구래 이따 실컷 먹엉~..

新大韓民國 28부

新大韓民國 28부 엄박사와 태진은 강호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애썼으나... 듀라 비행선에서는 무응답이었고, 겟타 머신에서도 응답이 없었다. 그리고 강호가 별도로 가지고 있는 무전기도 증폭 개량을 해뒀지만 소용이 없는지 응답이 없었다. 강호는 듀라 비행선에서 전소훈의 메디컬 체크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전소훈이 의료진을 따라 움직이는 동선에 맞추어 함께 움직이던 중 듀라왕과 마주하게 되었다. 강호: (인사하며)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듀라왕: 언제나 우릴 위해 이렇게나 고생이 많군요. 강호: 아닙니다. 저 인간.. 메디컬 체크가 끝나면 바로 지구로 데려갔으면 합니다. 듀라왕: 음.. 안타깝게도 우리 역시 저 인간을 통해 확인하고픈 것이 많답니다. 강호: 아.. 그러시군요. 그럼.. 먼저 만나봐주시고...

新大韓民國 27부

新大韓民國 27부 장운호 간호사와 나카타는 강호와 태진으로부터 지구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하지만 장운호 간호사는 조금 더 환자분들 곁에 있으면서 이들의 의학 지식을 배우고 싶다며 잠깐이라도 남기를 원했다. 강호는 태진에게 나카타를 먼저 태워 가라고 했고, 자신이 블랙겟타로 나중에 장운호 간호사와 함께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구의 엄박사와 얘기하면서 잠시나마 세웠던 계획은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엄박사 : 둘다 어서 내려오는게 좋아. 그리고 장간호사님이나 나카타씨가 오더라도 별도로 의료체크를 할 준비는 다 끝내뒀어. 태진 : 하지만 여기.. 엄박사 : 내 아버지와 삼촌.. 물론 강호의 아버지, 삼촌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 두 분만을 고민할 때가 아니야!! 태진 : 강호한테 얘기..

4부 :: 불어진 풍선

어김없이 눈을 뜨고... 어제와 같이 준비를 하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러 도착한 곳... 추가된 행동.. 주위를 둘러본다... 있었으면.. 내가 보고픈... 있었으면... 지난번에 생각과 다르게 튀어나온 말 "밥 먹을래요?" "(후훗) 오늘은 힘들구.. 다음에요 (웃음)" 완전 민망해서 웃으며 인사를 하고는 빠르게 돌아서서 집에 와서는 가슴을 부여잡았지만... 또... 이러고 있다... 내가 너무 빨리 나왔나.... 혼자 오른 교통수단... 방금까지 내가 찾았던... 지금도 내가 보고픈... 그녀는 없지만.... 머리속을 때리는 노래 가사... 기다릴게 (공주의 남자 OST Part.3 - 하동균, 이정) 한걸음 걸어가죠 니 모습 눈물에 가리죠 내 눈물 밟으며 가까이 가까이 다가오는 너 초라한 내 모습..

3부 :: 주고 받은 말

일상속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 오늘은 그녀가 올라타지 않았다. 다음날.. 도.. 그 다음날도.. 일주일이 지나 그녀가 보였다. 내 앞으로 다가오는 발걸음.. 지나가려나? 싶어 몸을 틀었더니... "안그러셔도 되요" "아.. 네...." 하며 멋쩍게 웃어보인다. 힐끔거리며 바라본 그녀의 얼굴.. 여전히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턱선.. 입을 다문 모습이 뭔가 다부져보이기도 한다. 어.. 내가 내리는 곳에서 그녀도 내리나보다. 사람들이 내리는 순간속에 나 역시 내렸다. 살짝 뒤를 돌아보니... "어어~" "우웃!! 잡았어요 잡았어요!! 천천히.. 천천히..." "후아.." "괜찮아요? 아이구.. 어쩌다가..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버스에서 내리다 넘어질뻔 했던 그녀.. 내가 잡았다. 그녀가 안넘..

新大韓民國 26부

新大韓民國 26부 블랙겟타는 듀라 종족의 비행선에서 솟아 오르듯 튀어나왔다. 준영 : 겟타아아~~~~~ 위잉~~~~ 블랙겟타는 윙을 펄럭이며 빠르게 진겟타드래곤이 분투하고 있는 현장으로 도착했다. 준영 : 겟타아~ 토마 호오오크!!!! 양쪽에서 솟아오른 토마호크는 블랙겟타의 양손에 쥐어졌고, 진겟타드래곤의 뒤에서 바로 태블런 종족의 로봇의 목덜미에 토마호크 하나를,진겟타드래곤의 위로 오르며 태블런 종족의 로봇의 머리에 토마호크 하나를 꽂아 넣었다. 갑자기 나타난 블랙겟타를 확인하며 강호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강호 : 브.. 블랙? 이것도 겟.. 아니!! 준영 삼촌!!! 채널이 계속 열려있던 탓에 연구소에서도 강호의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엄박사 : 준영 삼촌? 준영 : 지금 상봉의 기쁨 누릴..

2부 :: 혼잣말

(물끄러미 보다) 귀엽네... (옆에서 보게 되서) 어? 턱선이 은근 섹시하네... 턱선에서 섹시를 느끼다니... 나 변태 됐나;;;;; 근데 라인이... 이쁘네... 선이 부드러운 듯도 하고.. 말.. 걸어볼까? 목소리는 어떠려나? 아니다.. 너무 어려보이는데... 정신 차리자... 정신!!! 나이차가 엄청 날건데... 아저씨 주제에 무슨.... 흠.. 그래도.. 말.. 걸어볼까? 대답.. 은.. 해주겠지? 어린 티가 나려나.. 대학생 정도일 듯 하니.. 어린 티는 안날지도... 아냐 아냐.. 정신 차려 정신!! 왠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거네 이러겠다... 우왓.. 눈 마추쳤다;; 오..해하고 그..러진 않겠지? 어우.. 놀래라.. 그런데.. 웃는 얼굴이 이쁘네... 생글생글 이라는게 이럴 때 쓰는 표..

적호 13부

적호 13부 남자 테러범은 방송을 켜고 온 전역에 내보내면서도 팔짱을 낀 채 고민하는 듯한 제스처만 취하고 있을 뿐... 4시간째 말이 없었다. 그저 댓글창에 다양한.. 추측성, 조롱성, 협박성, 응원성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을 뿐이었다. 보스와 보스 일행 역시 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댓글 내용까지 모두 긁어 모아가면서... 채린 : 이 새끼는 대체.. 뭐하러 방송을 켜서는... 텔 : 지 인기 확인하나봐요. 보스 : 세상엔 다양한 똘아이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잘 지켜봐... 5시간째가 되서야 팔짱을 푼 테러범은 스케치북을 가져와 뭔가를 적었다. 그리고 이를 펼쳐 보이자 댓글창은 난리가 났다. 스케치북 첫 번째 장 ' 내가 며칠 째 고민을 하다 내린 결론인데~ ' 스케치북 두 번째 장 ' 아무래도 ..

1부 :: 넋두리

하늘의 색이 바뀐 밤 숨가쁜 발걸음을 고르면 하루 지친 나를 바라봐도 다시 걸음을 재촉하죠 수 많은 사람들과 불빛 속에 가려진 나의 모습 하늘을 올려보며 나의 마음을 오늘도 올려보내요 다가올 그대 손을 잡고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다가올 그대 품에 안고 꿈꾸던 행복속에 있기를 Uh.. 아침이 밝아옴과 떠지는 내 두눈 느리게 움직이던 반대로 빠르게만 돌아가는 시간 숨가쁘게 반복되는 치이기만 하는 밝음... 오늘은 술 한 잔 해야겠어 지친 나에게 에너지를 주입하듯.. 숨을 고른 어두운 밤 또 다른 밝음속에 돌아가는 시간 차가운 공기 만큼 내 손에 잡혀진 것 없는 이 밤... 차디찬 글라스에 따른 한 잔의 술에 온기를 느껴본다 별들이 숨은 어두운 밤 숨가쁜 삶에서 숨을 뱉으면 혼자 있는 나를 바라봐도 다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