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장경위를 제외하고 전 날의 숙취에 힘들어하던 3팀은 책상에 널부러져 있다 시피 하다,형사과장의 호통과 강구서의 요청으로 쑥대밭이 된 창고 폭파 지점에 도착했다.송경장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차 뒤에서 오바이트를 해댔고...그런 송경장을 본 강준도 괜찮은 척 하다 반대쪽으로 뛰어가 오바이트를 한 차례 하고는 장경위 옆으로 다가왔다. 강준 : 하아.. 하아.. 힘들다.. 어제 그걸 섞는게 아니었는데... 장경위 : (강준에게 꿀밤을 놓으며) 에이그... 허세.. 허세... 술만 마시면 허세... 으이그!!! (꿀밤을 더 짓이기며) 강준 : 아!! 아!! 살.. 살려줘!!! 송경장 : 죄송해요.. 이런 적이.. 업.. 우욱 (또 한 판하러 뛰어간다) 송경장은 차 뒤로 다시 뛰었으나 자신이 한 바탕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