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大韓民國 3부
2024년 3월...
비가 거세게 내리는 봄에 독도 앞바다에는 엄청난 크기의 검은 물체가 바다로부터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바다속으로부터 솟아오른 물체는 태권V
바다위에 우뚝 선 태권V는 일본쪽을 향해 팔을 뻗고 검지 손가락을 펴 가리키는 형태로 서 있었다.
닥텀연구소 상황실
닥터 엄 : 기동 성공이군!!
닥터 엄의 성공 발언에 주변에 있던 연구진들은 환호의 소리와 박수로 상황실 내부를 가득 채웠다.
닥터 엄 : (주변을 진정시키고) 이제.. 시작이다!
연구진들은 다시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상황실에서 모니터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닥터 엄 : 겟타 드래곤! 발진!!
태권V의 앞으로 바다속에서 기둥이 솟아오르고 기둥에서 오픈된 곳을 통해 일반 전투기보다 더 큰 전투기 3대가 날아올랐다.
태준영 : (겟타 드래곤을 조종하며) 발진 성공!!
닥터 엄 : 좋아! 겟타 드래곤 합체!!!
태준영 : (닥터 엄의 지시에 합체 스위치를 누르며) 합체!! 겟타~~ 드래~~~곤!!!
겟타 전투기 3대는 하늘 위로 높이 솟아 오르더니 영화의 트랜스포머를 보는 듯 전투기의 모습이 변형이 되며 합체가 진행됐다.
'철컹!!!'
'철커덩!!!'
태준영 : (합체가 완성됐음을 확인하고) 겟타 드래곤!! 합체 성공!!
닥터 엄 : 작전을 진행하라!!!
합체가 완성된 겟타 드래곤은 일본의 후쿠시마를 향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태준영 : 후쿠시마에 도착!!! 작전대로 진행하겠다!!
닥터 엄 : 주변 오염수 배출 처리하는 시설 모두 쓸어버렷!!!!
태준영 : 라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시설 위로 자리잡은 겟타 드래곤
준비해둔 일본말을 하며 시설 내 사람들이 빠져나가기를 기다렸다.
태준영 : 빨리 빠져나가라니까 구경들 하고 있어!!! (일본말로) 이곳 시설을 모두 들어올려 파괴할 예정이다! 사람은 죽이고 싶지 않으니 모두 이 시설에서 빠져나가!!!!
태준영은 말을 듣지 않는 일본 사람들의 피신을 위해 내장된 스캐너를 통해 사람이 확인되지 않는 시설을 부시며 계속해서 준비해둔 일본말을 바깥으로 내보냈다. 겟타 드래곤이 시설을 무너뜨리자 사람들은 그제서야 진정한 공포를 느끼며 앞뒤 다투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스캐너를 통해 시설내에 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태준영은 겟타 드래곤을 움직여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후 겟타드래곤은 바로 바다속으로 들어가 처리시설을 통해 오염수를 내뿜는 파이프 끝쪽을 잡고 들어올리며 시설자체를 들어올렸다.
태준영 : 우주 밖으로 던지러 갑니다.
닥터 엄 : 태권V 출동!!!
강태권 : 출동!!!
겟타드래곤이 처리 시설의 일부를 뜯어올려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닥터 엄 :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겟타 드래곤의 힘으로 던져버리고 하강해!!!
태준영 : 조종은 내가 합니다!!!
겟타 드래곤이 날아오르고 얼마 후 태권V가 나타나 뜯겨진 시설에서 핵이 없는 곳은 그저 부시고 핵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은 시설 자체를 뜯어 올려 한쪽으로 쌓기 시작했다.
한쪽에서는 겟타드래곤과 태권V에게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멀리서 카메라로 이 두 대의 로봇을 찍으며 현장을 중계하는 기자와 중계진들이 나타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저 애니메이션에서나 봤던 로봇과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로봇이 눈앞에서 움직이며 시설들을 때려부시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면서도 어리둥절하며 지켜볼 뿐이었다.
3부 끝..
NoTicE
이 소설은 그저 망상, 공상과학소설입니다.
작가가 꿈을 요딴식으로 꿔서 소설로 써보는 것일 뿐 그 어떠한 감정, 관여 등 연관이 없습니다.
그저 소설로만 인지하여 재미삼아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