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新大韓民國

新大韓民國 6부

짜잘다꼼 2023. 9.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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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6부

 

 

다이저의 출현에 수 많은 언론들이 앞다투어 닥터 엄의 인터뷰를 촉구했다.

뉴스와 신문, 인터넷 채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후영 박사와 닥터 엄의 인터뷰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으나 그 수가 닥터 엄 쪽이 더 많은 상황으로 변하고 있었다.

 

닥터 엄 : 내 얼굴을 AI로 만들어서 적당히 인터뷰 하도록 하지!

 

닥터 엄은 날짜와 시간을 정해 공표했다.

공표한 날짜와 시간이 되자 인터넷 채널로 방송을 오픈하여 접속한 기자들과 마주했다.

 

닥터 엄 : 자.. 채널에 들어오신 순서가 자신의 아이디 앞에 노출될겁니다. 화면에 띄워진 손이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되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만 동작하니 이점 유의하셔서 질문해주시고, 답변하기 어려우면 패스라고 하겠습니다.

 

1번 기자 : 비운의 천재 과학자 장후영 박사와 언쟁을 벌인 소감이 어떠십니까?

 

닥터 엄 : 막내 연구원이었던 그가 이렇게까지 저와 비슷하게 로봇을 건조할 정도로 성장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싸가지 없는 것과 겁대가리 상실한 건 여전하더군요. 변하지 않음에 오히려 박수를 보냅니다.

 

2번 기자 : 장후영 박사가 만든 다이저의 스펙을 어찌보십니까?

 

닥터 엄 : 음... 아직 다이저에 대해서 저나 저희 연구진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3번 기자 : 다이저의 스펙이 겟타와 태권V를 넘는다고 보십니까?

 

닥터 엄 : 음... 우리가 기본적으로 아는 다이저라면... 겟타드래곤과 호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는 조종사의 실력 차이를 논외로 했을 때의 기준입니다.

 

4번기자 : 엄박사님보다 장후영박사가 더 뛰어날 수도 있다고 인정하시는겁니까?

 

닥터 엄 : 질문의 의도가 좀 유도적인듯 하군요. 저보다 뛰어나다.. 이걸 논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5번 기자 : 겟타선의 연구는 현재 어느정도까지 진행되셨습니까?

 

닥터 엄 : 보신대로 태권V와 겟타로보G는 겟타선을 에너지 삼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연구소에서 그동안 납품한 군사무기 및 실용로봇들도 겟타선으로 움직이고 있구요. 생활에너지로 변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가 빠르게 진행중입니다.

 

6번 기자 : 겟타선을 이용해서 다른 로봇도 건조하시려는 계획이 있으십니까?

 

닥터 엄 : 음.. 다른 로봇이라.. 여유가 된다면 괜찮겠군요. 여유가 된다면 말이죠. 지금은 연구과제를 엄청나게 수행중입니다. 로봇을 건조하는게 뚝딱하고 되는게 아니니 매우 세밀하고 면밀하게 검토한 끝에 고민해보지 않으면 안될 일이라고만 해두죠.

 

7번 기자 : 앞으로 겟타드래곤과 다이저가 서로 적이되어 싸우게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이저에 맞서 어떻게 싸우실 생각이십니까?

 

닥터 엄 : 음.. 로봇을 조종하는 것이 제가 아니다보니 조종사와 면밀히 작전을 짜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싸운다는 의미는 시기상조입니다. 오히려 장후영 박사가 다시 나와 손을 잡고 로봇 연구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곧 우주에 대한 연구에도 일조하게 될 거니까요. 혹시나 원수가 되버려서 싸우게 된다면 지지 않아야겠지요. 그렇지만 다이저만 놓고 보면 아까운 것도 사실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자산임은 틀림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싸움을 우선적으로 내세울 것이 아닌 상부상조에 대한 길이 없는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겠지요.

 

기자들은 오히려 차분하게 질문에 걸맞는 대답을 하는 닥터 엄의 언변에 감탄하기 까지 하면서 이후에도 수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나 패스 2건에 질문 86건을 모두 대답하면서 4시간동안의 인터뷰가 마무리됐다.

닥터 엄이 인터뷰를 마치고 힘이 빠져 늘어져 있을 거라 생각한 태준영과 강태권은 닥터 엄에게 고생하셨다고 인사를 하기 위해 개인 연구실을 방문했다.

 

태준영 : 어? 안계시네?

 

강태권 : 어디가셨을까요? 바로 온다고 왔는데...

 

태준영 : 그러게.. 흠...

 

둘은 다시 상황실로 향했다. 상황실에도 닥터 엄을 볼 수 없어 상황실의 모니터들을 통해 격납고 등 확인했으나 닥터 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태준영 : 어디가신거래... 인터뷰를 4시간이나 하시고...

 

이때 상황실로 들어온 닥터 엄은 겟타선이 있는 지하 저장실에 다녀온 방화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강태권 : 박사님!! 저장실 다녀오신거에요?

 

태준영 : 방화복은 왜 입고 오셨데요?

 

닥터 엄 : 새로 만든 방화복이라 테스트 했지!

 

태준영 : 고 짧은 새에 테스트를 하셨어요?

 

닥터 엄 : 아니? 한 4시간 걸린듯 한데?

 

태준영과 강태권, 상황실의 연구진들은 4시간동안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닌 새로 만든 방화복을 테스트 하고 왔다는 닥터 엄의 발언에 모두들 놀라며 닥터 엄을 바라봤다.

 

태준영 : 그.. 럼.. 인터뷰를 한 건 누구래요?

 

닥터 엄 : 아.. 그거 내가 후다닥 만든 AI.. 인터뷰 잘 됐냐?

 

강태권 : 4시간을 꼬박 했는데요?

 

닥터 엄 : 어이구;;; 뭔 기자들이 질문이 그리 많았데?

 

연구원 : (닥터 엄에게 다가오며) 저녁 뉴스가 지금 떴는데.. 박사님의 언변에 모두들 놀랐다는 반응입니다.

 

닥터 엄 : (방화복을 벗기 시작하며) 역시 AI가 똑똑하긴 하네.. 으응차.. 와서 이것 좀 벗겨봐.. 아이구.. 무게는 어케 좀 해봐야겠네.. 

 

 

 

한편 출격했던 다이저의 점검을 마치고 다크프리와 마주한 장후영 박사는 함께 닥터 엄의 인터뷰를 시청했다.

 

장후영 : 뭐? 내가 엄박사와 손을 잡아? 다이저가 대한민국의 자산이야? 아오.. 이 노인네가 정말!!!!

 

다크프리 : (매우 침착하게 박사의 행동을 보며 살짝 웃으며) 제 존재를 아직 모르니 하는 말이겠죠. 화를 내실 가치도 없습니다.

 

장후영 : 그나저나 정식으로 출격해본 소감이 어때?

 

다크프리 : 첫 기동은 매우 좋았습니다. 다이저 미사일만 보여준 게 조금 미련이 남네요. 

 

장후영 : 엄박사가 만든 태권V나.. 겟타 드래곤은 분명 초합금 뉴Z로 건조했을거야. 하지만 우리의 그랜 알파는 초합금 뉴Z를 훨씬 앞선다. 그러니 다음에 마주하게 됐을 때 절대 물러서지마!

 

다크프리 : 겟타드래곤, 태권V의 출현은 저나 박사님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죠. 하지만 그들을 없애는건 제가 정할겁니다. 

 

장후영 : 그래.. 그래야 할 때 절대 물러설 필요도 무서워할 필요도 없다는 얘기였어.

 

장후영 박사는 다크프리의 어깨를 다독이고는 함께 있던 공간에서 나와 자신의 연구실로 향했다.

 

장후영 : (속으로) 분명 초합금 뉴Z 보다 몇 단계 발전시켰을 거야. 내 그랜알파합금이 초합금보다 10단계정도 위라면.. 시간이 경과한 것을 따졌을 때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다이저를 강화시켜야해. 태권V, 겟타드래곤을 깨부실 수 있고, 놈들의 공격에 타격이 없을 정도의 가벼우면서도 강하디 강한 것을 만들어내야해!! 절대 질 수 없지!! 엄박사!!

 

 

 

닥터 엄도 자신의 연구실에서 다이저의 움직임, 그리고 드론을 통해 스캔한 정보들을 분석하면서 고민 중이었다.

 

닥터 엄 : 이정도까지 이뤄내다니... 과연.. 그저 나한테서 가려져 있던게 사실이었던가... 초합금 뉴Z도 단계를 몇 단계나 발전시켜 로봇들을 건조했는데... 또 다른 구조로 된 합금으로 태권V, 겟타드래곤보다 떨어지지 않는 현실이라니...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해... 장후영을.. 다이저를 적으로 봤을 때의 대한 대비책이 분명해야겠구만....

 

 

6부 끝

 

 

 

 

NoTicE

이 소설은 그저 망상, 공상과학소설입니다.

작가가 꿈을 요딴식으로 꿔서 소설을 쓰는 것일 뿐 그 어떠한 감정, 관여 등 연관이 없습니다.

그저 소설로만 인지하여 재미삼아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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