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新大韓民國

新大韓民國 7부

짜잘다꼼 2023. 9.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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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7부

 

 

다이저의 출현으로 인해 세상을 떠들썩 했지만 한 편으론 다이저에게 공격받아 무너진 건물속에서 깔려 죽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영부인, 국방부장관, 총리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의 장례식 혹은 영결식에 대해 진행되고 있었다.

친일적 행적을 보인 대통령이었으나 사망한 탓에 영부인과 함께 국장으로 치뤄졌고, 국방부장관 및 총리에 대한 장례식도 이어졌다.

국민들은 친일 행적하다 잘 죽었다는 입장과 그래도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이니 예의를 갖추자는 의견, 잘 죽었다는 입장을 반대하는 의견 등 많은 갈래로 나누어져 갔다.

국방부장관, 총리에 대한 이야기는 오히려 관심밖이었고,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고 마시겠다 선언한 총리에 대해서는 조롱하는 패러디 이미지와 밈들이 난무했다. 국방부장관은 청문회에 나와 답변하는 모습을 기준으로 조롱하는 패러디와 밈들이 약간 돌았을 뿐 조롱하는 패러디와 밈들이 정말 많은 것은 대통령과 영부인쪽이었다. 금융사기사고, 안했다 했는데 행한 것에 대해 증명이 되버리고 대통령은 선거 당시 발언의 문제와 대통령 선출 후 행적들이 모두 문제가 되고 잘했다는 의견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다이저의 출현과 동시에 대통령이 근무하는 용와대 빌딩을 부수면서 국가원수에 대한 살인죄, 영부인, 국방부장관, 총리 등 수 많은 공무원들까지 사망하게 한 다이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죄목을 붙이며 검찰은 경찰까지 동원해 장후영 박사의 행적을 찾는데 혈안이 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인터뷰에 응한 닥터 엄의 행방까지 찾기 시작했다. 대통령에게 당치 않은 요구조건을 내세우고, 나라의 자산인 겟타선을 자신의 것인냥 도용했다는 것을 죄로 들어 닥터 엄까지 지명수배가 되고 말았다.

 

장후영 : (뉴스를 보다 책상을 주먹으로 친다) 젠장 맞을!!! 살인죄? 지들이 못하는거 내가 대신해줬더니 뭐가 어쩌고 어째?

 

뉴스에서는 연신 장후영 박사에 대해 신상공개가 지속되고, 현재 모습에 대한 추정 그림까지 등장했다.

 

장후영 : 아오.. 내가 저렇게 못 생겼다고? 저것들 뇌는 도대체 어떻게 구성되어 있길래 저 따구 결과물밖에 못 내놓는거야!!!!

 

이를 뒤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차를 마시던 다크가 장후영 박사에게 툭하니 말을 건넸다.

 

다크프리 : 지금이라도 잡아보라고 제대로 얼굴을 공개해주지 그래요?

 

장후영 : 싫어. 나 카메라 울렁증 있는 것 같아. 

 

다크프리 : 그럼 AI로 그려서 하시던가.. 닥터 엄? 처럼...

 

장후영 : 그건 더 싫어!! 닥터 엄 따라하는 것 같잖아?

 

다크프리 : 훗.. 뭐.. 마음대로 하세요.

 

이때 뉴스에서는 온라인으로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는 닥터 엄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앵커 : 현재 닥터 엄, 즉 엄박사가 저희 뉴스 채널로 연결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대통령 서거와 함께 죄목이 부여된 닥터 엄이 공식입장을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아.. 지금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함께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닥터 엄 :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그리고 뭐.. 같잖은 소리들이나 하고 있는 머리에 든 거 없는 유치원생보다 못한 정치인분들.. 닥터 엄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정부가 자산으로 말하는 겟타선에 대해 앞뒤 고려없이 우방국가에게 무작정 공유를 약속한 사실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도 없고, 사전에 조사도 없고, 저와의 일말 상의도 없이 그저 명령만 내릴 줄 아는 무식한 대통령이 끝내는!!! 그런 터무니없는 약속을 한 것에 분노하고!! 대통령의 뇌와 주둥이를 의심했기에 이에 대한 하야를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촉구했습니다.

아울러서!!!! 한국과학연구소에 그대로 보관되어 있는 겟타선에 대해 제가 떠난 이후 별다른 성과도 올리지 못해 저를 통해 겟타선의 공유 방법을 찾겠다 한 것에 대한 조건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공식화하고! 친일파에 대한 직계가족까지의 색출 및 재산몰수 후 추방을 조건으로 내세웠을 뿐!! 대통령의 사망에는 오히려!!! 저와 우리 훌륭한 연구진이 함께 건조한 겟타드래곤을 출격시켜 방어에 대한 지시를 한 사람에게 일국의 대통령 살인유도죄와 제가 한 발언들에 대한 정확한 내용인지 없이!!! 이를 문제삼는 것에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앞장서고, 저의 괴짜스러움과 천재적 발상!! 그리고 충성스럽고 훌륭하다못해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우리 연구진들이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하여 이룩한 결과들을 1차, 2차 기초 연구에 대한 결과를 대통령께 직접 보고를 했고, 보고를 진행한 그 공간에는 돌아가신 총리, 부총리, 감리 담당 공무원을 비롯 여당과 야당의 과학부 의원들 역시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무식한 대통령이 끝내 덜컥 약속해버린 겟타선의 공유는 불가능함에 대해 이미 보고한 내용이 있으며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 역시 단순할 수 없음을 보고를 통해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이미 한국과학연구소를 퇴사한 저의 행방을 찾아내 겟타선을 공유하겠다는 소리에 앞에 놓인 제 책상을 주먹으로 얼마나 쳐내렸는지 셀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저와 저의 연구진 공로는 인정해주지 못할 망정, 일본을 조롱하고자 지은 광물질을 통해 얻어낸 에너지자원의 이름을 비판하고 정확한 의도에 대한 파악은 저 멀리 날려보낸채 비난하며 끝내는 저를 연구소장이라는 중책에서 내려오게 했습니다. 그 이후 아무런 실적조차 내지 못하는 껍데기 뿐인 연구소를 운영해온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비판이며, 이를 방치하고 있는 정치인 및 공무원들에 대한 비난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일침을 했을 뿐, 저에게 죄목을 씌운다는 건 억지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약 20분간 이어진 닥터 엄의 분노의 찬 성명이 마무리 됐다.

각 뉴스 채널의 앵커들은 화면이 전환되고도 잠시 말이 없다가 묵묵히 다음 뉴스를 그저 이어나갈 뿐, 닥터 엄에 대한 뉴스는 일절 없었다.

 

다이저에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는데 집중하던 다크프리는 계기판을 체크하다가 닥터 엄의 성명 발표를 듣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닥터 엄이 말하는 광물질 겟타, 그리고 겟타에서 얻어낸 겟타선이라는 에너지를 다이저에 적용할 경우 어떠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일었다. 옆에 둔 노트북을 열어 한국과학연구소가 공개한 겟타선 추출 및 겟타선의 구조 등을 확인하며 더욱 집중하기 시작했다.

 

닥텀연구소에서는 닥터 엄의 분노에 가득찬, 그리고 위엄있는 성명 발표에 연구진들로 부터 더욱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AI를 내세워 대본을 읽어내려갈거라 예상했지만 닥터 엄은 직접 단상앞에 서 영상을 내보내며 대본 없이 화면을 똑바로 바라보며 20분 가량 성명을 발표했기에 더욱 효과가 좋았다.

 

태준영 : 이럴 때 보면.. 결정적일 땐 잘하면서 꼭 저런다 싶다니까...

 

강태권 : 전 아직도 박사님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어요

 

태준영 : 그나저나 막내는?

 

강태권 : 연습실에서 뭐에 꽂혔는지.. 같은 동작만 계속 반복하고 있더라구요.

 

태준영과 강태권은 막내 조종사를 보기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닥터 엄은 자신의 개인 연구실로 돌아와 대현 모니터 몇대를 이은 화면에 설계도를 펼치며 각 항목들을 조립해보면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조종사들은 모두 잠에 들은 야심한 시간...

 

닥터 엄 : (기계음에 감고 있던 눈을 뜬다. 바로 앞의 작은 모니터를 통해 뭔가를 확인한다) 됐군... 좋아!!

 

 

7부 끝.

 

 

NoTicE

이 소설은 그저 망상, 공상과학소설입니다.

작가가 꿈을 요딴식으로 꿔서 소설을 쓰는 것일 뿐 그 어떠한 감정, 관여 등 연관이 없습니다.

그저 소설로만 인지하여 재미삼아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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