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든다 해서 좀비축구라는 별명까지 얻은 한국 대표팀. 하지만... 두 번의 연장전... 체력저하.. 수비의 핵 김민재의 경고 누적... 울산 라인으로 기대를 했던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 요르단은 사상 처음 4강에 오르며, 결승까지 올랐다. 4강에 오른 요르단의 분위기는 최고조였을 것... 반면 우리는 빈약한 골 결정력과 단순하다고 해야 하는 건지 없다고 해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전술... 선수 개개인 능력치를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듯 한 감독과 코치진의 행태...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숙여버렸다. 죄송하다고... 캡틴 손흥민이 죄송하다고 할 문제였던가... 캡틴이었기에 인터뷰에 응했기에 말했을 것이다. 클린스만이 인터뷰에 응해서 미안하다고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