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호 8부 준영은 집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함께 뉴스 속보를 보고 있었다. 가만히 보고만 있던 준영은 한 여자가 다가와 안기자 다정하게 안아주며 입에 살짝 키스를 하고 함께 뉴스를 봤다. 안나 : 뭐하나 했더니 테러 소식에 푹 빠졌네?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준영 : 흐음... 뭘 가.. 부르지도 않는데 흘흘흘... 안나 : 그래도 걱정은 되는 거잖아? 준영 : 아니야. 코메디 프로 보고 있는데 속보라고 뜨더라고.. 그래서 보고 있는 거야... 안나는 준영에게 다시 한 번 키스한 후 옆으로 옮겨 준영의 허벅지를 베개 삼아 누웠다. 준영은 안나를 토닥거리며 편히 쉴 수 있게끔 배려했다. 한편 뉴스속보에서는 테러를 예고한 범인의 살생부대로 모두 죽어나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국민들에게 공분을 사면서도 의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