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 오늘은 그녀가 올라타지 않았다. 다음날.. 도.. 그 다음날도.. 일주일이 지나 그녀가 보였다. 내 앞으로 다가오는 발걸음.. 지나가려나? 싶어 몸을 틀었더니... "안그러셔도 되요" "아.. 네...." 하며 멋쩍게 웃어보인다. 힐끔거리며 바라본 그녀의 얼굴.. 여전히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턱선.. 입을 다문 모습이 뭔가 다부져보이기도 한다. 어.. 내가 내리는 곳에서 그녀도 내리나보다. 사람들이 내리는 순간속에 나 역시 내렸다. 살짝 뒤를 돌아보니... "어어~" "우웃!! 잡았어요 잡았어요!! 천천히.. 천천히..." "후아.." "괜찮아요? 아이구.. 어쩌다가..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버스에서 내리다 넘어질뻔 했던 그녀.. 내가 잡았다. 그녀가 안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