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청소가 끝나고 시계를 보니 새벽 2시를 가리키는 것에 혀를 내둘렀다. 정리가 끝나고 부서진 것들과 못 쓰게 된 용품들을 모으니 쓰레기 한 바구니는 나오는 정도였다. 곰 : "에휴.. 그냥 덕분에 정리했다 생각해야지..." 그렇게 문앞에 쓰레기를 두고는 소파에 누워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아침이 되자 곰은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깨지않고 싶은 잠이 깼다. 곰 : "으..흠.... 여보세여..." 전화 : "야.. 난데..." 곰 : "(얼굴을 찌푸리며 번호를 확인하곤) 누구세요..." 전화 : "나라고 변!!!" 곰 : "(더욱 찌푸리며) 아후.. 왜 지랄이야...." 변 : "내 핸드폰 좀 갖다줘..." 곰 : "팔이랑 다리는 괜찮냐?" 변 : "몰라.. 핸드폰이나 갖다줘!! 충전기랑!!" 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