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 1994년 겨울에 경험한 곰돌이의 사람 괴롭히기가 떠올라 더더욱 괴로워했다. 그러다 변은 변 : '(속으로) 그 짐승이 꼬락서니를 부리면.... 아... 그럼 결국은 얼굴은 본다는거잖아...아하.. 그래도 어케든 풀어..야... 후우....' 하지만 변의 착각이었다. 변은 지난 일이지만 곰이 화가 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통하든 곰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곰이 전화를 받지도 않을 뿐더러... 어디서 일하는지도...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상태라... 방법을 세웠다 쳐도.. 곰을 볼 수가 없었다. 한편 곰은.... 주말 낮 시간에.... 집으로 놀러 오고 싶다는 지경의 연락을 받고...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하고 커피숍에 도착해 있었다. 잠시 뒤 선그라스를 쓰고 멋을 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