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과 변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잠시 인연이 있었던 그들과는 다시 마주치지 않았고 일상적인 반복으로 시간은 흘러 중학교를 졸업... 고등학교 진학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학우는 곰이 사는 아파트 옆동에 이사를 오게 되어 곰과 학우는 다시 어릴적 처럼 친하게 붙어 다니게 되었다. 학우 : "야.. 그나저나 너 클럽은 그냥 다니는거냐? 고등학생 되면 클럽 더 이상 못 다닌다메" 곰 : "....흠... 그러게... 나이 제한이 있는건 아니랬는데... 사람이 없다네..." 학우 : "아님 나랑 도장 다니던가.." 곰 : "응? 도장?" 학우 : "태권도" 곰은 학우의 말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곰 : "얼만데?" 학우 : "음.. 아마.. 도복은 그냥 주실 듯 하고.. 띠도.. 내가 한달에 내는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