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아빠를 계속 조르고 있었다. 곰 : " 아빠아~~ 아빠아~~ 운동 시키줘~~ 시키줘~~ 시키줘~~~" 곰아빠 : "아후.. 요놈이.. 안된다고!!" 요런 대화가 아빠와 중학생 아들간에 하루 10여차례 반복을 거듭하고 있었다. 곰 : "공부 시러~~ 머리에도 안들어와요. 내가 뭐 시켜달란거 없었잖아!!!" 곰아빠 : "아니.. 얘는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갑자기 왜이래!" 요런 대화도 아빠와 중학생 아들간에 하루 20여차례 반복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곰아빠는 아들 곰한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곰아빠 : "야.. 아들! 일로와봐" 곰아빠는 곰을 방으로 불러 문을 닫고는 조용히 말했다. 내용은... 정식으로 축구는 못 시켜주고.. 곰아빠의 지인이 하는 축구클럽에서 취미로 하라는 제안이었다.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