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월... A 교도소 정문을 열고 고개를 숙인채 나오는 한 남자가 있다. 혼자만의 출소.. 스산하게 부는 바람이 그를 맞이할 뿐.. 마중나와 두부를 안겨주는 사라..ㅁ..ㅇ..ㅣ.. '퍽' 남자를 향해 날아온 비닐에 든 두부.. 남자는 땅바닥에 떨어져 박살나버린 두부를 바라보다 날아온 쪽을 바라봤다. 두부 날린 : "이 새끼야!! 나오면 나온다고 연락을 해야 할 거 아냐!!!!" 두부 맞은 놈 : "......지..랄...을 골고루 싸 쳐먹고 앉았네.." 두부를 날린 여자는 씩씩대며 남자에게 다가왔고 두부를 맞은 남자는 허리를 숙여 부서져버린 두부를 비닐에 담았다. 여자는 남자를 발로 밀며 다시 소리쳤다. 여자 : "야이쒸!! 내가!!(패기 시작한다) 너..(계속 팬다.. 이제 시작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