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일본의 로봇인 겟타로보... 정확하게는 겟타로보G가 한국의 까망윗에서 내려와 괴물을 죽이고... 한국은 대응할 로봇이 없냐는 여론에 몸살을 앓기 시작하고.. 또 다른 시각에서는 시기상조, 로봇공학의 현실 등 수 많은 주제로 현실자각, 가짜뉴스 등 그야말로 영상 플랫폼은 난리가 나고 있었다. 대한민국로봇공학연구소 대통령 : 그 많은 참여자가.. 모두 실패했다는 겁니까? 강박사 : 면목 없습니다. 대통령 :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군요... 적어도 일본은.. 로봇을 움직이는 조종사가 8명이나 있다는 것인데... 강박사 : 찾는 범위를 늘려봐야겠습니다. 대통령 : 어떻게 말입니까? 강박사 : 전에 말씀드린 일반인들 중 특출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고민에 빠졌다. 자칫 잘못하면 일반인 사찰로 이어질 수 ..

조종사를 다시 찾은 요원 2명은 병실 앞에서 의사와 잠시 얘기를 나눈 뒤 병실 안으로 들어섰다. 요원 : 몸은 좀 어떻습니까? 조종사 : .... (물끄러미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며) 그냥 그렇소. 요원 : (의자를 가져와 앉으며) 자... 지난 번 얘기 이후 당신에 대한 얘기를 이어가봅시다. 조종사 : 무슨 얘기가 듣고 싶은거요? 요원2 : 이름은 김석중, 나이 34세, 직업은 조사원, 출신... 대한민국! 그런데 여기 대한민국과는 다른 대한민국... 조종사는 흥미 없다는 듯 창문 밖을 바라봤다. 요원2 : (조종사 행동을 보고는 이어가며) 하늘 위 구멍 안쪽을 조사하던 중에 구멍 안에서 괴물과 조우했고... 괴물에 쫓기다 여기로 추락... 추락하면서 튕겨져 나갔고.. 수술 후 소생... 소생이 맞는 표..

까만 하늘... 별 하나 보이지 않는 까만 하늘에... 까맣고 보라색으로 보이는 듯한 실타래 같은 스파크가 일기 시작한다. 까만 하늘에 조금 더 짙은 까만색의 구멍이 생기며 점점 넓이지더니 일정 크기가 되어서야 멈춘다. 옆에는 보라색, 노란색을 띄는 실타래 같은 스파크가 가끔 일어나면서... 운영되고 있다고 알리듯이... 아침... 사람들은 저마다의 바쁜 일상을 시작하느라 까만 구멍이 머리 위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빨리 발견을 하지 못하고... 뉴스를 통해 구멍의 존재를 알게 된 후에 직접 하늘을 올려다 봤다. '진짜네...' '저게 뭐야...' '오존층? 뭐 그런게 뚫려서 그런가?' 사람들이 보기에 구멍 안쪽은 잘 확인되지 않았다. 구멍 근처로 향했던 취재진의 헬기, 전투기들은 주변의 스파크로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