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가사의 모티브 2

鬱 (feat. 憂鬱)

1) 감고 있던 눈을 뜬적이 없는데 많은 것들이 나를 스쳐가고 내게 뻗어지던 손들이 나를 떠나자 보인 내가 만든 동굴 속 눈앞에 보이는 듯한 신발을 신을까 싶은데 움직여지지 않아 유일한 다른 색이 느껴지는 저 곳이 출구인 것 같은데... 2) 누가 나를 좋다고 해도 불안하기만 했어 걱정이 앞서기만 했으니까 이런 말을 해봐야 그저 돌아오는 말들은 못난 니 탓이다 손가락질만 내가 이걸 잘한다 하면 더하라는 말은 들었어도 잘했다는 못 들으며 신발이 찢어지고 발톱이 빠지면 것도 모른 못난 니탓이다 혼나기만 vers) 가만히 쳐다보는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는 머리.....가 차갑게 가라앉는 내 감각들......은(운) 뜬적 없는 눈을 뜨려하는........데 가만히 서 있으면 저 빛이 나를 잡아 먹어도 ..

Writing H.H 2023.11.07

憂 (feat. 憂鬱)

1) 오늘도 일상을 살아 잠시 힘에 부친 나의 가쁜 숨을 주변의 손들이 달래주며 잠시 쉬어가라 손짓을 해 쉬어 가쁜 숨이 얕은 숨이 되었을 때 손짓이 말을 해 괜찮냐고 이제 견딜만 하냐고 이제 괜찮지 하고 모두가 있는 일상속에 나 역시 같은 하루를 보내려 뛰어 모두가 있는 노력속에 나 역시 같은 노력을 내몸에 걸어 모두가 뛰어 잠시잠깐 쉰다면 뒤쳐질까 조바심이 앞서 차오르는 숨 돌아보려 마음 먹다 마주친 까만 내 모습 vers) 사람들이 내 주위를 가득 채우고 하나같이 괜찮냐고 물어 손에 꽉 쥐고 얼굴을 가린 내 가면을 앞세우며 웃음을 보여 내밀어준 손을 잡을 힘이 안나는데 난 안 괜찮은데 괜찮냐고 난 항상 노력하는 중인데 난 항상 뛰던 중인데 더하라... 고 2) 일상을 살아 힘겨움은 백팩에 구겨 어깨..

Writing H.H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