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라 막혀있던 곳을 가볍게 들어가 안쪽에서 멈춰섰던 여자... 발 아래의 땅에 손을 대고 살짝 누르니 계기판이 올라왔다. '삑 삑 삑 삑' 계기판이 다시 들어가고 여자는 숲 쪽을 바라보며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여자 : 훗.. 하하하하하... 에이씨... 여자는 짜증을 내며 빠르게 다시 위장했던 차 앞으로 이동했다. 위장했던 것들을 치우고는 차에 올라 빠르게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 서해안의 어느 섬... 섬 근처에서 조그마한 배를 띄운 채 낚시대를 펼쳐놓고는 잠이 든 사내가 보인다. '드륵' 남자 : (눈을 뜨며 몸을 조심히 일으키며) 오호.. 왔다.. 남자는 낚시대를 잡고 때를 기다리다 어느 순간 낚시대를 들며 히팅했다. 남자 : 잡아쓰~~ 잡아쓰~~ 잡아쓰~~ 그리고 섬쪽으로 들어오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