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을 태우고 날아오른 1호기에서는 느닷없이 소리를 지르던 강철이 조종간을 만지작 거리며 내려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었다.그리고 2호기의 강순도 마찬가지긴 했다. 가웅 : (화면으로 1호기의 강철을 본다) 헛? 당신 누구야? 왜 1호기에 타고 있어? 이이익(조종간을 움직여 촉수를 피한다) 강철 : (화면으로 가웅을 본다) 이거 갑자기 왜 날아오른 거래요? 뭐 알면 좀 나 좀 내려줘요!!! 가웅 : (화면에서 말한다) 1호기가 날아올랐다고? 당신을 태운채? 강철 : (어이없어하며) 지금 아저씨가 보고 있는 현실이잖아!!! 가웅 : (화면으로 강철을 보며) 아.. 아저.. 아놔.. 아저씨? 아후.. 어쨌든!! 지금 1호기가 당신을 태운채 날아올랐다는거죠? 강철 : 뭘 자꾸 확인하... 아호... 나 좀 내려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