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온 20대 후반...사회에 다시 나와 직장에 들어가니...남자가 결혼을 하려면 조그마한 집이라도 얻을 수 있어야 한덴다...난 이 말을 듣고 그래 뭐.. 같이 합쳐서 장만하면 되지... 했다. 30대 중반에 들어설 무렵... 남자가 결혼을 하려면 집을 해와야 한다고 한다.난 의문을 가졌다. 왜? 당시 집값이 30평 기준 5~6억 할 때다. (비싼 동네들 말고)그럼 여자는 시집올 때 혼수를 5~6억 해오나? 그건 아니랜다.애 낳아주지 않느냐 한다. 애를 낳아준다고? 30대 후반...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모이면.. 다들 집얘기가 나오고.. 둘이 합치고 부모님께 빌리고.. 대출도 받아 준비했덴다.그래.. 서로 좋아서 평생 같이 살자고 하는 결혼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지 했다.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