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빨간... 불빛... 회색빛의 기억속 유일한 색상... 왜곡된 기억 속 바라본 내 모습 기억... 섞임... 내 안의 나를 인정하는 과정 속 다시 나를 찾아가고픈 내 모습 현실... 동굴... 차갑게 식은 내 손을 내 손으로 감싸자 뻗어 올라오는 쓰라린 한 좌절... 인정... 주변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주변이 보여지는 눈 혼란... 혼돈... 왜곡된 기억과 마주한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은 흘러내리는 눈물 2) 마주한 현실에서 내가 살아가던 내 상처를 어루만질 줄 알던 웃고 있는 나를 숨가쁜 일상에서 걷는 법과 뛰는 법을 언제하면 되는지 알던 미소 짓는 나를 버리지 못함에서 마주 하며 다시 마주 잡고 고민하고 고민하던 집중 하는 나를 나에게 뻗어주는 손을 뿌리 치지 않고 마주 잡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