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승리..준비한 전술은 전반 초반 잘 먹히는 듯 했지만..오만도 필사적인지라.. 전반 30분 이후부터 우리 선수들이 더위와 체력이 슬슬 문제시 될 즈음...준비한 전술 자체는... 뭘 준비했는지도 모르겠더라... 4-2-3-1로 기본 구성을 하고 공격 플레이 진행 시 3-5-2 형태로 박용우가 수비와 미들 진영을, 황인범이 미들 더블 클런치 혹은 앞으로 연계... 그러나... 이강인이 중원을 헤집고 다니지 않았음.. 손흥민이 가운데로 들어오면서 같이 움직여주지 않았음... 어림 반푸럼어치도 없는 전술이었다. 황희찬까지 공격 중앙에 배치해 10분도 안되어 선제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긴 했지만...결국.. 실점 ..실점 후 맞이한 후반은...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갈아넣기였다.마지막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