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똘아이 4

곰 vs 변 9부

변은 느닷없이 신나게 처맞기 시작했다. 경찰서에 함께 실려갔던 양아치 무리들은 변을 쫓아와 신나게 패는 중이라는 얘기가 된다. 변 : "악! 악! 그.. 마.. 악!!" 정말 싸움 못하는 변이라... 날아오는 주먹질과 싸대기질과 발길질을 무자비하게 받아내는 중이었다. 양아치 : "아놔.. 이년 땜에 오늘 경찰서를..(팬다.. 더 힘주어 팬다)" 옆에 양아치 : "재수가 없을라니까! (얘도 팬다.. 아주 힘주어 팬다)" 오른쪽 양아치 : "이 동네는 어디래..(싸대기 날리면서 질문한다) 너 돈 좀 있냐?" 신나게 싸대기 날리다, 주먹질 하다, 발길질 하던 양아치 무리들은 변의 겉옷을 벗겨 뒤지기 시작했다. 주머니에서 천원 지폐 몇 장과 동전이 나오고...양아치들은 예상한 고~대로 자신들 주머니에 찔러 넣고..

곰 vs 변 8부

곰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학교 > 축구클럽을 오가며 열심히였다. 그리고 들키지 않기 위해서도 열심히였고, 변의 협박에 당해주면서 열심히 살고 있었다. 축구장에서는 배운거 따라하고 익히는 것의 반복이었고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점심시간에 가장 활발하다가 수업시간만 되면 따분해하고 졸다 쳐맞는 생활이 반복이었다. 하지만 변은 조금 달랐다. 가라는 학원은 안가고 혼자서 오락실, 노래방 등을 다니며 혼자놀기에 심취해 있다가 공사 현장을 지나면서 먼지 때문에 텁텁함을 바닥에 침뱉기로 해결하기 위해 실천했다가... 허헐... 바로 다른 또래 학생? 양아치?들과 시비가 걸려 실랑이라는 것을 한 탓에.... 배경이 파란색이고 금색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간판을 단 곳으로 실려가서 자신은 그저 침을 뱉었을 뿐,..

곰 vs 변 7부

곰은 아빠를 계속 조르고 있었다. 곰 : " 아빠아~~ 아빠아~~ 운동 시키줘~~ 시키줘~~ 시키줘~~~" 곰아빠 : "아후.. 요놈이.. 안된다고!!" 요런 대화가 아빠와 중학생 아들간에 하루 10여차례 반복을 거듭하고 있었다. 곰 : "공부 시러~~ 머리에도 안들어와요. 내가 뭐 시켜달란거 없었잖아!!!" 곰아빠 : "아니.. 얘는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갑자기 왜이래!" 요런 대화도 아빠와 중학생 아들간에 하루 20여차례 반복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곰아빠는 아들 곰한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곰아빠 : "야.. 아들! 일로와봐" 곰아빠는 곰을 방으로 불러 문을 닫고는 조용히 말했다. 내용은... 정식으로 축구는 못 시켜주고.. 곰아빠의 지인이 하는 축구클럽에서 취미로 하라는 제안이었다. 곰..

곰 vs 변 6부

곰은 바로 변의 손을 잡고 끌어당겼다. 변이 서있던 자리의 뒤에서 나타난 남자들은 변을 잡으려다 먼저 잡아끌은 곰을 보고 혀를 찼다. 남자 : "저쉐리는 또 모여.." 남자2 : "남자친군가봐" 남자 : "췟.. 야임마! 좋은 말 할 때 니 여자친구 이리로 보내라" 남자2 : "정산할 건 해야지" 남자 : "참내.. 돌떵이 쳐맞고 정학 맞고.. 젠장.." 곰은 순간 뭔소린가 했다. 변을 잡아 끌어와 선채로 표정 자체는 뭐래.. 하는 표정으로 서 있었다. 변 : "병신들.. 지들이 먼저 시비걸어놓고는" 남자 : "저 썅년이.. 오늘 아예 뒈지고 싶구나?" 곰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일단 친구인 변이 맞을것 같은건 알아차렸다. 곰 : "저기.. 뭔가 오해가 있는거 아닌가요?" 남자 :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