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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19부

짜잘다꼼 2023. 10. 1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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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19부

 

 

 

시간이 조금 흐르고...

태권V의 잔해를 찾기는 했으나 그 이후 그렌다이저와 겟타로보G의 잔해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엄박사가 진행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연구소 내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수확이 되기 시작하면서 강호와 태진이 별도로 생존자를 찾는 수색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그 결과로 많은 인원이 생존지로 합류하게 되었고, 생존지의 영역은 시간과 비례할 정도로 늘어나게 되었다.

사람들은 서로 합의하에 만든 규칙을 만들어 생활에 임했고, 돌아가며 간부역할을 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강호 : (한참을 망원경으로 바라보다) .... 어? 어라?

 

태진 : (강호의 반응에 다가오며) 왜? 사람이 보여?

 

강호 : (망원경을 넘기며) 저쪽을 봐바. 상당수의 사람들이 모여있어.

 

태진 : (망원경을 챙기며) 봤어! 분명 사람들이야! 가자!

 

강호와 태진은 빠르게 수색을 위해 몰고온 차에 올랐다.

사람들이 모여있던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도착한 둘은 다시 사람들의 건강상태와 현재 무얼 하는지 잠시 지켜보고 있었다.

 

강호 :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네...

 

태진 : 저들도 저들 나름대로 안정화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 

 

강호 : 음.. 하긴..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우리 생존지도 사람들이 몇 천명이 되면서 규칙도 많아지긴 했지..

 

태진 : 여기 분들도 꽤 되는데... 가보자!

 

강호와 태진은 생존자들에게 다가가 자신들이 누군지 밝히며 함께 이야기 할 것을 요청했다.

둘의 요청에 일단 의원 출신인 공나현이 다가와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공나현 : (강호와 악수하고 손을 잡은 채) 정말 다행입니다. 살아있으니 이렇게 만나는 군요...

 

태진 : 혹시.. 공.. 나현 의원님?

 

공나현 : 하하..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원이 아닙니다. 잠시 리더를 맡고 있으나 조만간 내려놓을 평민이지요.

 

강호 : 의원님의 리더십 덕분에 다들 잘 살아계셨던 건지도 모르죠.

 

공나현 :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나기도 했답니다. 

 

태진 : 저희는 여기에서 약 3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 9천명 정도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함께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몇 명 정도 되시나요?

 

공나현 : 저희는 대략 2만명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힘든 와중에도 새 생명들이 태어나기도 했지요.

 

강호 : 잠깐이지만 아이들도 꽤 되더군요.

 

공나현과 간부 3명, 강호, 태진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상태와 지키고 있는 규칙들에 대해서 확인하고, 강호와 태진도 생존지에서 지키고 있는 규칙들과 주거 형태에 대해서 공유하며 합류의사가 있는지 합류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꽤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강호 : (회의를 한 거처에서 나오며) 후아.. 밤이 되버렸네...

 

태진 : (따라나오며) 그러네.. 오늘은 여기서 신세를 질 수 밖에 없겠다.

 

강호가 소지하고 있던 무전기에서 진동이 시작되며 불이 반짝거렸다.

 

강호 : (무전기를 들며) 여긴 강호. 또 다른 생존그룹을 찾은 현장이다.

 

엄박사 : 그래? 다들 어떠셔?

 

강호 : 나름 먹거리 존도 꽤 되어 있고 주거 형태가 조금 그렇지만 건강 기준으로는 양호한 듯 해.

 

태진 : (무전기를 건네받으며) 박사님. 합류 관련해서 좀 길게 이야기 했는데 며칠 고민을 하실 듯 해요.

 

엄박사 : 그렇군.. 그래도 다행이다. 합류 부분은 그 분들 의사를 따라야하니... 그보다.. 

 

강호 : (태진의 옆에 서서) 응?

 

엄박사 : 지금 복귀 가능하겠어?

 

태진 : 무슨 일 있어요?

 

엄박사 : 확실하진 않아.. 하지만 느낌이 너무 쎄해서.. 

 

강호 : 왜? 뭘 봤길래?

 

엄박사 : 예전 위성 중에 활용가능한 위성을 찾아서 연결했는데.. 지구 주변에 뭔가가 있어. 그런데 그 뭔가가 침략했던 UFO 같기도 해.

 

태진 : 확실한거에요?

 

강호 : 지구 주변에 UFO가 있다?

 

엄박사 : 일단.. 너희 둘 복귀했으면 한다. 그 분들에게 설명 잘하고 지금 바로 복귀해!

 

강호 : 지금 출발할게요.

 

태진은 공나현을 만나 자신들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무전기를 건넸다.

 

태진 : 합류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하시던 연락 부탁드릴게요. 저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라도 연락주세요.

 

공나현 : 바로 가신다니 마음이 편치 않군요.. 그래도 가셔야 한다니.. 어쩔 수 없지만...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강호와 태진은 다시 차에 올라 어둠을 가르며 빠르게 연구소로 이동했다.

 

강호 :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뭔가 쎄하긴 하네...

 

태진 : (모니터를 확인하며) 주변에 뭐 잡히는 건 없어요.

 

강호는 태진의 말에 더욱 속도를 높였다. 길이 깔려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공나현이 이끄는 생존지로 오면서 평지에 대한 정보를 취득한 것이 있어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엄박사는 다시 지구 주변에 활용할 수 있는 위성들을 체크하며 위성들을 이용해 지구 주변에 떠 있는 물체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엄박사 : (모니터를 확인하며 버튼을 누르거나 명령어를 입력한다) 걸려라 걸려라...

 

이강진 연구원 : 박사님! 조금 더 선명한게 잡혔습니다.

 

엄박사는 이강진이 건네는 태블릿을 건네받아 화면을 확인했다.

 

엄박사 : 이것들.. 떠난게 아니라 우릴 지켜보고 있었던 거군...

 

엄박사는 다시 무전기를 들고 강호를 찾았다.

 

엄박사 : (무전기를 들고) 강호야! 얼마나 남았어?!

 

강호(무전기) : 지금 빠르게 가고는 있지만.. 아직 130 정도 남았어요.

 

엄박사 : UFO놈들.. 지구를 초토화하고 떠난게 아니라 우릴 지켜보고 있었어!!

 

강호(무전기) : 젠장!!

 

태진(무전기) : 놈들이 또 들이닥치면요??

 

엄박사 : 그래서 빨리 오라고 한거야!!

 

태진(무전기) : 우리는 가고 있긴 해요! 그런데 놈들이 다시 들이닥치면 어떻하냐구요??

 

엄박사 : 일단 빨리 와야해!!

 

 

이때 하늘에서 별이 떻어지는 듯 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생존지 사람들 : 별이 떨어지나.. 공기가 좋아지니 너무 잘보이네...

 

이강진 연구원 : 박사님! 지금 UFO 1대가 대기권을 통과했습니다!!

 

엄박사 : 젠장!!!

 

엄박사는 옆의 자리로 옮겨 키보드와 버튼들을 정신없이 누르기 시작했다.

 

황성일 연구원 : 박사님! 설마??

 

엄박사 : 황박사님! UFO를 막아야 합니다!!

 

김준원 연구원 : 박사님! 진정하세요! 놈들이 그저 정찰만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것일 수 있어요!

 

엄박사는 김준원 연구원의 말에 잠시 빠르게 움직이던 손을 멈췄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다 김준원, 황성일, 이강진 및 연구원들을 모두 돌아보며

 

엄박사 : 준비.. 해둡시다! 강호가 돌아오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19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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