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新大韓民國

新大韓民國 20부

짜잘다꼼 2023. 10. 1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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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20부

 

 

 

강호는 태진과 함께 탄 차의 악셀을 더욱 세게 밟았다.

평지가 끝나고 울퉁불퉁하며 꼬불꼬불한 길로 들어섰으나 차의 미러로 보이는 UFO의 모습에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태진 : (미러와 차 뒤를 확인하며) 젠장!! 왜 아직까지 UFO가 설치는거지?

 

강호 : (뭔가 기쁜듯이 웃으며) 모르지! 그래도 놈과 붙어볼 수 있겠지!

 

태진 : (미러와 차 뒤를 확인하며) 미쳤어? 제정신이야?

 

강호는 빠르게 연구소 입구로 들어가 차를 세웠다.

그리고 상황실로 뛰어올라가 엄박사와 마주했다.

태진은 무전기를 통해 생존지의 사람들 모두에게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강호 : 헉..헉.. 일단 돌아왔어!!

 

엄박사 : 강호야!! (어깨를 잡으며) 그녀석한테 올라타야겠다!!

 

강호 : 그녀석이라면?

 

엄박사 : 아직 완전하진 않아. 하지만!! 지금 그걸 따질때가 아니야!!

 

강호 : 알았어!! 어디로 가면 돼?

 

엄박사 : (한쪽의 게이트 같은 곳을 가리키며) 저기로 내려가!! 조종석으로 바로 앉을 수 있다.

 

강호는 지체없이 뛰어내려갔다.

그리고 조정석에 도착하자마자 엄박사의 무전이 들려왔다.

 

엄박사 : 니가 좋아하는 전투기 게임과 거의 같다. 날아오르자마자 겟타로보로 변신해!!

 

강호 : 겟타로보?

 

엄박사 : 내가 건조한 진겟타G다! 열심히 만들었다! 가서 힘껏 싸워서 복수해줘!!!

 

강호 :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간다!!

 

엄박사 : (모니터를 보며) 제발..

 

강호 : 겟타머신 발진!!! (버튼을 누른다)

 

엄박사 : 2호기 발진!! 3호기 발진!!!

 

강호는 자신이 탄 겟타머신으로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겟타머신 1호기에서 2호기와 3호기의 위치를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조종을 하기 시작했다.

 

엄박사 : (모니터를 보며) 저 새끼.. 괜히 겟타 덕후가 아니었어!!!

 

강호 : 체~~인지!! 진겟타~아아~~~~~ 워언!!! 

 

강호의 외침과 함께 눌러진 버튼으로 겟타 2호기, 3호기가 합체를 위한 모드로 전환되면서 빠르게 다가왔다.

그리고 1호기 역시 몸통과 얼굴의 형태로 전환되면서 2, 3호기가 합쳐진 형태에 합체했다.

 

강호 : 체인지!! 진겟타드래곤!!!

 

 

강호는 놀라울정도로 자연스럽게 진겟타드래곤 합체에 성공했다.

 

엄박사 : 성공했다!!! (무전기를 켜고) 강호야!! UFO!! 바셔버렷!!!!

 

강호 : 오케이~ 겟타!! 토마호크!!!

 

진겟타드래곤의 어깨 위에서 조립형 도끼가 튀어나오며 합쳐진 것을 한 손으로 들어올렸다.

 

강호 : 겟타~~~ 위잉!!!!

 

진겟타드래곤의 등판에서 날개가 펼쳐나오면서 진겟타드래곤은 UFO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UFO는 하늘 위로 날아오르며 진겟타드래곤을 떨치려는 듯 했으나 진겟타드래곤은 토마호크를 휘둘러 UFO에 꽂더니 땅바닥으로 내리꽂아버렸다.

 

강호 : 마무리다!!! 겟타!!!! 빔!!!!!!!!

 

진겟타드래곤의 이마에서 레이저와  같은 빔이 전기 스파크와 같이 UFO를 향해 뻗어나갔다.

UFO는 토마호크로 인해 부서진 곳에 겟타빔을 맞으면서 큰 폭발이 일어났고, 그렇게 다시 지구를 공격하던 UFO는 진겟타드래곤의 등장으로 단 두방에 흔적도 찾기 힘들 정도로 사라졌다.

 

강호 : 형!! 지구 위 놈들 좌표 보내줘!!

 

엄박사 : 뭐하려고?

 

강호 : 토마호크는 부메랑도 되잖아? 놈들한테 제대로 한 방은 먹어야지?

 

엄박사 : (키보드를 조작한다) 보냈다.

 

강호는 화면을 눌러 토마호크가 부메랑으로 날아가 놈들을 타격할 수 있는 위치를 터치하며 설정했다.

 

강호 : 토마호크~~~ (진겟타드래곤이 한쪽 발을 들고 토마호크를 날릴 준비 동작을 취한다) 부~~~~~~~~ (진겟타드래곤의 몸에서 밝은 녹색과 핑크색의 빛이 쏟아오른다)메랑!!!!!!!!!!!

 

진겟타드래곤이 날린 토마호크 부메랑은 하늘위로 힘차게 날아가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 향했다.

지구에 근접해 대기중인 UFO들의 몸통을 찢으며 날아다녔다. UFO들은 황급히 대기상태에서 이동하려 했으나 토마호크 부메랑을 피하기에는 늦은 상태라 강호가 설정한 위치의 UFO 20대 이상은 모두 터져나갔다.

강호는 토마호크 부메랑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자리에 꼼짝없이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늘위는 마치 불꽃놀이 축제를 하듯 폭발음과 유성처럼 잔해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진겟타드래곤은 되돌아오는 토마호크 부메랑을 멋지게 잡아채며 동작을 마무리했다.

토마호크는 다시 조립형태로 분해되며 조그마한 막대기 형태로 변해갔고, 살짝 위로 던지니 어깨 위로 다시 들어갔다.

 

강호 : 후우... 이제 시작이다. 이 새끼들!!!

 

엄박사 : (무전기) 고생했다. 멋진 전투였어! 

 

강호 : 나도 내가 이 녀석과 호흡이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어. 형 덕분이야.

 

엄박사 : 역시.. 넌 괜히 겟타 덕후가 아니야.. 복귀해!

 

강호는 다시 연구소로 가기 위해 진겟타드래곤의 합체 형태를 풀고 겟타머신 1호기를 조종하여 2,3호기와 함께 돌아왔다.

 

태진은 강호가 돌아오는 곳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렸다.

강호가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 바로 강호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강호 : 아오.. 넌 무슨.. 힘이..

 

태진 : 야이 병신아!! 니가 UFO에 그렇게 토마호크를 날려버리면 여기로 대규모로 쳐들어올 것 아냐!!!

 

강호 : 아호.. 아고.. 아파... 형 허락 받고 했잖아!!!

 

태진 : (머리에 꿀밤을 때리며)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태진이 강호를 괴롭히고 있을 즈음 엄박사가 다가와 태진을 말렸다.

 

엄박사 : 나 역시 놈들이 쳐들어오라고 강호에게 좌표를 알려준거야.

 

태진 : 뭐라구요?

 

엄박사 : 지금 진겟타를 등장시켰으니 놈들 역시 함부로 바로 쳐들어오진 못해. 자살행위라는 걸 알거야. 몇 번 간을 볼거다. 탐색전이지.

 

강호 : 그래야... 놈들 약점도 제대로 알 수 있고.. 정말 없애야 할 놈이 누군지 알 수 있으니까...

 

태진 : 둘다 미.. 쳤구나...

 

강호 : 전략 전술의 기본이야... 무작정 쳐들어가거나 온 놈만 팬다고 될 일이 아니거든. 

 

엄박사 : 태진이도 군대 다녀왔음 이해가 될건데...

 

태진 : 그래! 군대 다녀온 남자들끼리 잘 한 번 해보시던가!!!

 

태진은 삐진 듯 자리를 벗어났다.

강호는 엄박사와 함께 상황실이 아닌 격납고로 내려갔다.

 

강호 : 진겟타드래곤까지 건조해놨을 거라고는.. 멋져 형

 

엄박사 : 타보니 어때?

 

강호 : 합체까지 괜찮았고.. 합체한 이후에 살짝 쏠린듯도 했는데.. 지형이 워낙 안좋다보니.. 내 판단이 맞는지는 모르겠어.

 

엄박사 :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조종사도 찾아야 하는데...

 

강호 : 그.. 태진이한테 2호기를 맡기면 어때?

 

엄박사 : 하려고 할까?

 

강호 : 권유해볼게.

 

 

강호는 태진의 방을 찾았다.

 

'똑똑'

 

태진 :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간 강호는 태진이 짐을 싸고 있는 모습에 잠시 쳐다보다 주섬주섬 돕기 시작했다.

 

태진 : (말없이 짐을 싸다) 왜 왔어?

 

강호 : (말없이 돕다가) 2호기.. 머신에 니가 타보면 어때?

 

태진 : (잠시 강호를 쳐다보다 마저 짐을 싼다) 생각해볼께.

 

강호 : 사람들한테는 다 옮겨야 한다고 말했고?

 

태진 : 내일 대규모로 움직여야 해서 일단 짐만 싸라고 알려놨어.

 

 

엄박사는 겟타머신의 개량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개량작업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엄박사 : 어휴.. 아버지의 연구소가 가라앉은 위치라도 찾으면... 아니야.. 건질 게 없을 수도 있어.. 겟타로보G만이라도 잔해를 찾는다면 좋겠는데...

 

 

20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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