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깊지만 깊지 않은

1부 :: 넋두리

짜잘다꼼 2023. 11. 15. 10:38
728x90
반응형

 

하늘의 색이 바뀐 밤

숨가쁜 발걸음을 고르면

하루 지친 나를 바라봐도

다시 걸음을 재촉하죠

 

수 많은 사람들과 불빛 속에

가려진 나의 모습

하늘을 올려보며 나의 마음을

오늘도 올려보내요

 

다가올 그대 손을 잡고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다가올 그대 품에 안고

꿈꾸던 행복속에 있기를

 

 

Uh..

아침이 밝아옴과 떠지는 내 두눈

느리게 움직이던 반대로 빠르게만 돌아가는 시간

숨가쁘게 반복되는 치이기만 하는 밝음...

오늘은 술 한 잔 해야겠어 지친 나에게 에너지를 주입하듯..

숨을 고른 어두운 밤 또 다른 밝음속에 돌아가는 시간

차가운 공기 만큼 내 손에 잡혀진 것 없는 이 밤...

차디찬 글라스에 따른 한 잔의 술에 온기를 느껴본다

 

 

별들이 숨은 어두운 밤

숨가쁜 삶에서 숨을 뱉으면

혼자 있는 나를 바라봐도

다시 걸음을 옮겨보죠

 

수 많은 사람들과 불빛 속에

가려진 나의 모습

하늘을 올려보며 나의 마음을

오늘도 올려보내요

 

다가올 그대 손을 잡고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다가올 그대 품에 안고

꿈꾸던 행복속에 있기를

 

 

그대 만나기 위해 기다렸던 이유

함께 할 날들을 꿈꾸며 버텼던 이유

이제 두 번 다시 잃지 않을거에요

같은 곳을 보며 걸을 수 있기를 

 

 

728x90
반응형
LIST

'완료 웹소설 > 깊지만 깊지 않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6부 :: 단답과 무답  (2) 2023.12.18
5부 :: 친밀  (1) 2023.12.06
4부 :: 불어진 풍선  (2) 2023.11.22
3부 :: 주고 받은 말  (1) 2023.11.21
2부 :: 혼잣말  (0)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