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깊지만 깊지 않은

4부 :: 불어진 풍선

짜잘다꼼 2023. 11.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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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눈을 뜨고...

어제와 같이 준비를 하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러 도착한 곳...

추가된 행동.. 주위를 둘러본다...

있었으면.. 

내가 보고픈... 있었으면...

지난번에 생각과 다르게 튀어나온 말

 

"밥 먹을래요?"

 

"(후훗) 오늘은 힘들구.. 다음에요 (웃음)"

 

완전 민망해서 웃으며 인사를 하고는

빠르게 돌아서서 집에 와서는 가슴을 부여잡았지만...

또... 이러고 있다...

내가 너무 빨리 나왔나....

 

혼자 오른 교통수단...

방금까지 내가 찾았던...

지금도 내가 보고픈...

그녀는 없지만....

 

머리속을 때리는 노래 가사...

 

 

기다릴게 (공주의 남자 OST Part.3 - 하동균, 이정)

 

한걸음 걸어가죠 니 모습 눈물에 가리죠
내 눈물 밟으며 가까이 가까이 다가오는 너


초라한 내 모습이 니 마음 아프게 할까 겁나
숨죽여서 나 울고 있죠 꿈꾸는 듯 아름다운 내 사랑

점점 멀어지죠

 

나 니가 없는 이 세상에 시간에 혼자 살아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도
늘 그 자리에 눈 감는 날까지 나 영원히 너를 기다릴게


지우려 애를 써도 가슴에 니가 매일 얹혀서
너를 계속 나 찾아가죠 내 사랑이 짐이 될까 두렵죠
못난 내가 밉죠


나 니가 없는 이 세상에 시간에 혼자 살아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도 
늘 그 자리에 눈 감는 날까지 나 영원히


나 니가 없는 이 세상에 시간에 혼자 살아
매일 널 기다리다 지쳐가도


끝내 네게 나 못한 말 울음부터 나왔던 말
널 사랑한다 사랑한다 끝내 못한 말


나 니가 없는 이 세상에 시간에 추억에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도
늘 그 자리에 눈 감는 날까지 나 영원히

 

너만 사랑할게

 

 

노래 좋다...

좋은데... 

부르는 건 힘들겠지?

노래가 너무 높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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