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깊지만 깊지 않은

2부 :: 혼잣말

짜잘다꼼 2023. 11. 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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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 보다) 귀엽네...

(옆에서 보게 되서) 어? 턱선이 은근 섹시하네... 

턱선에서 섹시를 느끼다니... 나 변태 됐나;;;;; 

근데 라인이... 이쁘네... 선이 부드러운 듯도 하고..

 

말.. 걸어볼까?

목소리는 어떠려나?

아니다.. 너무 어려보이는데... 

정신 차리자... 정신!!!

나이차가 엄청 날건데... 

아저씨 주제에 무슨....

 

흠.. 그래도.. 말.. 걸어볼까?

대답.. 은.. 해주겠지?

어린 티가 나려나..

대학생 정도일 듯 하니.. 어린 티는 안날지도...

아냐 아냐.. 정신 차려 정신!!

왠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거네 이러겠다...

 

우왓.. 눈 마추쳤다;;

오..해하고 그..러진 않겠지?

어우.. 놀래라..

그런데.. 웃는 얼굴이 이쁘네...

생글생글 이라는게 이럴 때 쓰는 표현인가?

 

어.. 자리 났다.. 앉아서 창가나 보자...

어엇.. 의도한건 아닌데.. 

옆자리에 앉았네;;;

반대쪽 턱선도 섹시하네...

웃는 것도 이쁘고...

얼굴은 귀염상이고....

 

아차차.. 넘 쳐다보면 오해할라;;;

정신차려라.. 정신.. 너 나이를 생각해야지!!

대학생한테 찝쩍대는거 아니다...

근데... 눈이 자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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