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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27부

짜잘다꼼 2023. 11. 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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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27부

 

 

장운호 간호사와 나카타는 강호와 태진으로부터 지구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하지만 장운호 간호사는 조금 더 환자분들 곁에 있으면서 이들의 의학 지식을 배우고 싶다며 잠깐이라도 남기를 원했다.

강호는 태진에게 나카타를 먼저 태워 가라고 했고, 자신이 블랙겟타로 나중에 장운호 간호사와 함께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구의 엄박사와 얘기하면서 잠시나마 세웠던 계획은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엄박사 : 둘다 어서 내려오는게 좋아. 그리고 장간호사님이나 나카타씨가 오더라도 별도로 의료체크를 할 준비는 다 끝내뒀어.

 

태진 : 하지만 여기.. 

 

엄박사 : 내 아버지와 삼촌.. 물론 강호의 아버지, 삼촌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 두 분만을 고민할 때가 아니야!!

 

태진 : 강호한테 얘기해볼께요.

 

엄박사 : 무슨 수를 쓰더라도 블랙겟타와 함께 귀환해야해!!

 

태진은 다시 강호를 만나 엄박사의 말을 전했다.

강호는 머리를 감싸쥐며 아버지와 삼촌을 바라보다 그만 주저 앉았다.

 

강호 : 아호.. 미치겠네... 저 분들 모시고 가야할 거 아냐... 

 

태진 : 우리가 왔다갔다 하자. 이동할 준비를 듀라 분들에게 부탁하고...

 

태진은 곧바로 나카타와 장운호 간호사를 태우고 겟타머신을 움직였다.

1호와 3호기에 각각 탑승한 둘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겟타머신안에서 신기해하다 듀라 비행선의 격납고를 빠져나오자 비명을 질러댔다.

 

태진 : 아후.. 증말.. 체인지 라이거!!!

 

라이거로 순식간에 변신한 태진은 격납고에서 우주선 위로 올라온 블랙겟타에게 인사를 하고는 바로 지구로 향했다.

조종석 뒤에는 강호의 삼촌인 태준영과 양아버지 닥터엄이 스트레쳐에 누워 있었다.

듀라 종족이 블랙겟타를 수리한 덕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고, 블랙겟타의 조종석을 빠르게 개조하게 되면서 닥터엄과 태준영을 태울 수 있었다.

듀라 왕은 블랙겟타를 조종하는 강호에게 다가와 치료하게 되면 꼭 공유해달라는 말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달라는 말을 전했다.

 

강호 : 모두들 조금만 견뎌요. 가자.. 집으로!! 겟타 위잉!!

 

빨간 천 처럼 생긴 것이 블랙겟타의 등에서 펼쳐나왔다.

 

강호 : 겟타로보!! 발진!!

 

강호의 외침과 함께 블랙겟타는 우주선에서 점프하듯 솟아올라 바로 지구로 향했다.

강호는 계속해서 모니터로 닥터엄과 태준영의 상태를 체크하며 지구 대기권에 돌입, 하강하는 중이었다.

이때.... 태준영이 손을 들어 강호를 불렀다.

 

준영 : 강...호.. 야....

 

강호는 놀라 뒤를 돌아보곤 자동모드 버튼을 누르고는 손을 든 준영에게 바로 다가갔다.

 

강호 : 삼촌.. 괜찮아요? 

 

준영 : 하아.. 겟타로보.. 발진.. 이라는 외침에 깬거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겟타덕후인갑다...

 

강호 : 하하.. 하긴 삼촌 덕분에 제가 겟타를 알게됐죠.

 

준영 : 하아.. 아무래도.. 이번에 깨어난건.. 하아.. 마지막.. 말을 남기라는 것 같다...

 

강호 : 무슨 소리에요?

 

준영 : 건강해라.. 강호야.. 나와 박사님이 죽는다해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강호 : 삼촌.. 안돼요.. 안돼요... 삼촌!! 일어날 수 있어요!! 지금.. 지금.. 지금.. 두분 살리려고 지구로 가고 있는거에요!!!

 

준영 : 그 녀석들이.. 하아... 우리 명줄을... 너무 오래 잡아뒀어... 벌써 죽었어야 했는데.... 

 

준영은 닥터엄을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강호의 손을 잡으며 강호를 바라봤다.

 

준영 : 다.. 시.. 꼭.. 세상을 재건해라.. 꼭.. 너희들만의 세상으로...

 

강호 : 삼촌!! 일어날 수 있다니까요?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잖아요!!

 

강호는 소리치며 준영을 살폈다.

이미 닥터엄과 준영의 스트레쳐 시트는... 붉은색으로 물들다 못해 피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길도 터 있었다.

 

강호 : 삼촌...

 

준영 : 하아.. 강호야...

 

강호 : 네 삼촌...

 

준영 : 우리.. 목걸이.. 를 꼭 살펴봐라.. 그 안에.. 너희들이 궁금해할 부분을.. 많이 해결해줄거야....

 

강호 : 삼촌.. 제발.. 삼촌...

 

준영 : 건강해라.. 오래.. 살고...

 

준영은 그렇게 살짝 미소를 띄며 눈을 감았다.

그 사이 블랙겟타는 좌표로 설정한 연구소 근처에 안전하게 착지했고... 연구소에서는 비닐 장막을 채운 스트레쳐를 몰고 엄박사와 일행들이 나와 있었다.

하지만 한 참을 움직이지 않는 블랙겟타를 바라보면서 엄박사는 고개를 떨궜다.

 

강호는 준영을 안고 한참을 울다.. 준의 목에서 목걸이를 빼고.. 천으로 얼굴을 덮었다.

곧이어.. 닥터 엄에게 다가가 안으며 한 다시 한참을 울다 닥터 엄의 목걸이를 챙겼다.

닥터 엄 역시 태준영과 마찬가지로 미소를 띈 얼굴로 눈을 감은 채였다.

강호는 블랙겟타를 움직여 이송하기 좋은 자세로 고정한 뒤 엄박사를 맞이했다.

 

강호 : 형.. 미안해.. 아버지가... 

 

엄박사는 말 없이 강호를 안고 등을 토닥거리며 함께 울었다.

함께 달려나온 일행들도 강호와 엄박사의 등을 토닥거리며 위로했다.

 

강호 : 하아.. 아버지 얼굴은 봐야할 것 같아서... 아직 덮지 않았어...

 

엄박사는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닥터 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띈 채 눈을 감은 닥터 엄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닥터 엄을 부둥켜 안고 울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닥터 엄과 태준영의 공식적인 사망을 확인하고는... 두 명의 혼을 달래기 위해 있는대로 차려 제사를 지내고 소박한 장례식을 진행했다.

 

다시.. 시간은... 흐르고....

강호도.. 엄박사도.. 태진도... 무기력함과 허무함을 달래지 못한 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강호는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몸을 일으켜 기계 마냥 출동 준비를 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준영 삼촌과 양아버지에게서 챙긴 두 개의 목걸이가 눈에 들어왔다.

강호는 출동하는 길에 엄박사에게 들러 방문을 열었다.

 

강호 : 형.. 나 출동해..

 

엄박사 : 조심히.. 다녀와라..

 

강호 : (목걸리을 보이며) 이거 놓고 갈게.. 형이 확인해줘..

 

엄박사 : (보지도 않고) 놓고가...

 

강호 : 아버지와 삼촌이 차고 있던 목걸이야.. 이걸 형한테 주라고 했어... 우리 궁금증이 조금은 풀릴거라고...

 

엄박사는 강호의 말에 다가와 목걸이를 집어들었다.

 

엄박사 : 왜 이제야...

 

강호 : 나도 정신없다가.. 출동하려는데 눈에 들어왔어... 늦게 전달해서 미안...

 

엄박사 : 아니야.. 아니야.. 이안하기는... 어서 조심히 다녀와!

 

강호는 엄박사가 조금은 기운을 차리는 듯 해서 안심하고 진겟타에 올랐다.

 

강호 : 체인지!! 드~~~래곤!!

 

진겟타드래곤이 변신에 성공하고 

 

강호 : 겟타 위잉!!!!

 

진겟타드래곤의 등에서 날개가 형성되어 나오며 진겟타드래곤은 빠른 속도로 지구 밖의 듀라 종족의 방어선에 도착했다.

 

듀라 종족 수비대장 : 오셨군요. 진겟타팀!!

 

진겟타드래곤 : 네! 물론이죠!

 

수비대장 : 정찰기가 확인되었으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진겟타드래곤 : 제가 앞장섭니다. 전투기는 제 뒤를 따라주세요.

 

진겟타드래곤과 듀라전투기들이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방향을 나누어 운석 뒤에 운신하면서 태블런 종족의 정찰기로 보이는 우주선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꽤 긴 시간 정찰선의 움직임을 관찰했으나 별 다른 공격 의사로 보이는 움직임은 확인할 수 없었고, 오히려 우왕좌왕 헤메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진겟타드래곤이 운신하던 운석뒤에서 나와 우주선을 막아섰다.

 

우주선은 진겟타드래곤 앞에 멈춰섰고, 곧이어 듀라전투기들이 뒤와 옆을 감싸며 다가왔다.

 

우주선 : 사.. 살려주세요!!

 

진겟타드래곤은 낯설지 않은 말에 바로 응답했다.

 

강호 : 당신은 지구인? 한국 사람입니까?

 

우주선 : 나.. 나는.. 네.. 하.. 한국 사람 맞아요!! 우주인에게 잡혀있다가 탈출했어요!! 사.. 살려주세요!!

 

강호 : 우리를 따라오세요. 잠시 동안은 구금되고 확인 절차를 거칠테지만.. 바로 자유의 몸이 될겁니다!!

 

진겟타드래곤은 우주선을 손으로 받쳐들고 듀라종족의 비행선으로 다가갔다.

격납고를 통해 우주선을 든 채로 들어온 진겟타드래곤은 바닥에 우주선을 내려놓고 바로 진겟타 머신으로 분리했다.

진겟타드래곤과 함께 들어온 우주선 안에선 정말로.. 지구인이면서 한국 사람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전소훈 : 저는.. 전소훈입니다.. 허억.. 허억.. 아후. 숨이...

 

듀라종족은 바로 괴로워하는 전소훈에게 공기마스크를 씌웠다.

 

전소훈 : 후아.. 후아.. 와.. 여... 여기는 고.. 공기가 없군요... 후..우.. 

 

강호 : 여기 듀라 종족 비행선에서 몇가지 체크를 할 겁니다. 저항하지 않으면 빠르게 끝날거에요.

 

전소훈 : 저.. 항..이라뇨.. 그런데 이 분들은 누구신거죠?

 

강호 : 지구에 겟타광물을 찾아 여행오신 듀라 종족 분들이라고 합니다.

 

전소훈 : 제.. 제가 있던 곳의 우주인들과는 다르.. 네요... 그.. 그들은.. 우리 지구처럼 공기가 풍부했어요...

 

강호 : (놀라며) 정말요?

 

전소훈 : 네.. 이.. 이런 마스크가 필요 없었어요..

 

전소훈은 강호와 듀라 종족의 안내를 받으며 메디컬 체크에 응했다.

 

 

연구소에서는 엄박사와 태진이 강호가 건네주고 간 목걸이에 담긴 내용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내용에서 듀라 종족이 지구에 겟타 광물을 찾기 위해 빔을 난사하던 종족이 맞고... 이런 행동을 저지하려드는 또 하나의 종족이 보였는데.. 피부색만 다른 동일한 듀라 종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겟타로보G와 그랜다이저, 태권V는 듀라종족의 비행선에서 뿜어나온 빔에 의해 파괴된 것이 아닌 듀라종족 비행선이 흑적색으로 변하면서 파생된 로봇에 의해 파괴당했음을 추가로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태준영과 닥터 엄, 장운호 간호사와 나카타가 함께 있던 듀라 종족은 지구를 침범한 종족을 저지하러 온 쪽이고, 지구를 침범한 듀라 종족은 상당양의 겟타 광물을 체취하고는 이미 떠난 상황이었다.

닥터 엄이 남긴 목걸이의 마지막에 닥터 엄이 부상을 심하게 당한 뒤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실행시켰다.

 

영상에서는 듀라 왕이 친위대와 함께 비행선에 들어와 비행선 안의 모든 종족을 죽이거나 잡아와서는 공개 처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지구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함께 서 있었다.

 

엄박사 : (태진을 보며) 강호!! 빨리 복귀 시켜야돼!!!

 

 

27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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