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시

갸우뚱

짜잘다꼼 2024. 9.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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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을 깨는 주고받는 목소리들

한 명은 몰라서 묻고, 한 명은 아는 내용을 말하고

한 명은 경우를 묻고, 한 명은 고민 후 대답을 하고

듣는 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저런 경우까지...

 

예전에 이런 적 있었다며 얘기하는 한 명

듣고는 그랬냐며 고개를 끄덕이는 한 명

한 명은 경험이 많다는 듯 아는 척을 하고...

듣는 이는 경험도 많은데 왜 묻지 싶어 갸우뚱...

 

몰라서 묻는 다는 또 한 명.. 답해주는 또 한 명

답답하지만 답을 해주고, 이런거 까지 물어보는구나 하고 현실을 마주한다.

하루 갸우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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