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웹소설/新大韓民國

新大韓民國 12부

짜잘다꼼 2023. 9. 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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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大韓民國 12부

 

 

 

갑작스러운 UFO의 다수 출현과 함께 지구는 지형이 바뀔 정도의 타격을 입고....

지구상의 인구는 단... 3만 여명 만이...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이들은 서로를 찾아 안전지대로 알려진 곳으로 몰려들었고... 3만 여명의 생존자가 대부분 모였다고 판단했을 시기가...

UFO의 침공 이후.. 5년이나 흐른 뒤였다.

 

생존자들은 각자의 지식을 공유하며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3만 여명을 대표하는 리더를 정하고.. 다시 법을 제정하기까지 3년...

3만 여명의 생존자에서 춥고, 덥고, 배고픔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을 감은 숫자가... 1만 여명...

결국 2만 여명을 대표하는 리더가 다시 선출되고...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기 까지... 2년...

 

UFO 침공 직후....

 

어두운 지하 깊숙한 곳에서 모니터로 지구가 공격받으며 처참한 꼴이 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지하였지만 최신 시설을 갖춘듯한 곳에서 각자 모니터로 자신의 고향 혹은 자신과 부모님이 살던 곳을 확인하며 슬픔에 잠기기도 했지만..

지상이 공격 받으면서 무너져내리는 탓에 지상으로 연결되는 출구가 모두 막혀버린 것을 알게 된 건 공격받은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슬픔에 잠겨 정신을 추스리려 해도.. 점점 먹통이 되가는 모니터를 보면서 패닉상태까지 이어졌다.

 

엄박사 : (한 명 한 명 위로하며) 우리가 살아남읍시다.. 반드시...

 

강호 : (한 명 한 명 위로하며) 지금 이 눈물이 꼭.. 놈들에게 복수가 될거에요..

 

강태진 :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 명 한 명 위로한다) 지금 실컷 울어요. 꼭.. 꼭.. 살아남아서 복수해요 우리...

 

여러 사람이 감정과 정신을 다잡으며 함께 남은 사람들을 위로하며 이들은 점점 정신을 추스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살아남아...

공격받은 직후.. 어쩔 수 없이.. 지하 쉘터와 같은 엄박사의 연구소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2달여가 지난 어느 날...

 

엄박사 : 강호야.. 잠시만 보자...

 

강호 : 알았어. 형.

 

엄박사는 강호와 함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엄박사 : 내가 지금 뭔가 보여줄거야...  (방 뒤쪽 벽앞으로 걸어가 어딘가 스위치를 누른다) 

 

엄박사가 누른 스위치로 인해 벽이 갈라지며 엘레베이터 같은 공간이 나타났고...

 

엄박사 : 타.. 잠깐 내려가자

 

강호는 잠시 놀랐지만 엄박사를 따라 엘레베이터에 올랐다.

 

강호 : 와.. 언제 이런게 다 있었어?

 

엄박사 : 내가 닥텀연구소 직접 보고 나서... 취미라고 했지만 본격적으로 이곳을 만들었다.

 

엘레베이터는 지하 13층에 도착했다.

 

엄박사 : (엘레베이터에서 먼저 내리며) 여기서 방화복을 입어야돼. 졸라 뜨겁다 여기..

 

강호 : 방화복? 영화에서나 나오던 그런거?

 

엄박사 : 그르치!

 

엄박사와 강호는 방화복을 입고 다시 어딘가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눈에 보인건...

 

강호 : 이.. 이..건?

 

엄박사 : 내가 몰래 조금씩 퍼다 나른... 겟타광물이다!!

 

강호 : 겟.. 타 광..물??

 

상당 양의 겟타 광물이 지하 깊숙한 곳에 저장되어 있고, 뜨거운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엄박사 : 그리고... (오른쪽으로 걸어가 문을 연다) 여기로 들어가자.

 

강호는 엄박사를 따라 문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방화복 헬멧을 벗으며 엄박사가 보라고 하는 창 너머를 바라봤다.

 

강호 : 이.. 건??

 

엄박사와 강호는 다시 엄박사의 방으로 올라왔다.

 

엄박사 : 당분간은 비밀이야. 아직은 밝히기엔 혼란이 올 것 같애.

 

강호 : 응! 내 주둥이 무거운거 알잖옹?

 

엄박사 : 일단... 여기서 살아남아야해.. 식량창고에 있는 식량은 아직 충분하겠지만... 모아야 한다...

 

강호 : 지..상으로 가자는?

 

엄박사 : 먹거리도 찾아야 하지만... 이 지하에서 키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해... 그리고 겟타 광물도...

 

감호 : 흠.. 지상이 어찌 변했는지도 알 필요가 있긴 할거야...

 

엄박사 : 태진이한테는 식량까지만 얘기하고... 우리 둘이 좀 힘들어도 겟타 광물 찾는데 집중하면 어때?

 

강호 : 음... 당장은 좋을 듯 한데... 시간이 지나면 그걸 옮기는 와중에 들킬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겟타 광물도 함께 찾자고 하는게 낫지 싶은데... 그게 더 의심살 일이 없을 듯 해... 

 

엄박사 : 그럴까?

 

강호 : 당장은 형 말대로 하고... 조금 지나서는 밝혀야 할 거 같아... 태진이는 당장 겟타 광물까지 알아야 할 듯 하고...

 

엄박사는 강호의 의견에 잠시 생각하다 동의하고 태진이를 불러 상황을 설명했다.

 

강태진 : 좋아. 난 찬성해. 

 

엄박사 : 연구진들에게도 겟타 광물을 찾는다고 하면.. 뭔가 집중할 수도 있을 듯 해..

 

강호 : 오.. 그런 효과도 있겠네...

 

엄박사 : 일단 지상으로 연결된 출구들이 모두 막힌건 알고 있고.. 뚫고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엄박사는 강호, 태진과 함께 방에서 나와  연구진들을 불러모았다.

 

엄박사 : 지하에만 갇혀 있을 수도 없고... 지난 번처럼 갑자기 산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임시로 뚫어놓은 공간으로 내보낼 드론이나...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무언가를 다시 만들어야 할 거 같아요.

 

연구진들 : 같은 생각입니다.

 

엄박사 : 그럼 서로 맡고 싶은 부분을 논의하고.. 역할을 맡으면 다시 시도해봅시다. 이번엔 지치더라도 포기는 하지말고... 해내봅시다.

 

엄박사는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말투로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하나의 팀으로 뭉치게 했다.

서로 논의한 끝에 맡은 역할을 확인하고, 필요한 것들을 지하 쉘터 내에서 찾으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박사가 쉘터를 만들며 야금야금 모아 상당량을 저장해둔 음식을 최소한으로 나눠먹으며 바깥으로 나가기 위한..
그러면서도 지하의 쉘터이기도 한 연구소를 보강해가며 이들은 서로를 도와 점점 공간을 넓혀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UFO 공격 후.. 1년 여가 지날 즈음... 성과에 대한 확인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강호 : 드릴머신 세븐! 시동!

 

엄박사 : 강호야! 뚫고 올라가다가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후진으로 내려와야 한다!!

 

강호 : 맡겨주세요!!

 

강호가 탄 드릴머신 세븐은 6번의 시도 끝에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7번째 결과물로..

강호는 준비된 시작점에 대기한 채 시동을 걸고 준비완료를 외쳤다.

 

강호 : 드릴머신 세븐! 발진!!

 

 

 

1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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